한국 시각 5일 목요일 새벽, 24-25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에서 ‘전통의 라이벌’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격돌한다.
아스날은 현재 PL 2위를 달리며 선두 리버풀을 바짝 추격하고 있고, 시즌 초반 성적 부진으로 인해 감독 교체를 단행한 맨유는 아모링 감독 부임 후 2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번 경기는 전술가로 정평이 난 아르테타와 아모링 감독의 첫 맞대결인 만큼 두 감독의 전술 싸움에 관심이 쏠린다. 아스날 대 맨유 경기는 5일 목요일 새벽 5시 15분, TV 채널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과 스포츠 OTT 채널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아스날은 맨유를 꺾고 선두 추격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아스날은 PL 13경기에서 7승 4무 2패로 승점 25점을 기록, 2위에 올라 있다. 시즌 초반 선수들의 부상 여파로 잠시 흔들렸던 아스날은 ‘캡틴’ 외데고르가 돌아온 이후 3승 1무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또한, 최근 3경기에서 3골 4도움을 올린 사카와 하베르츠가 공격에 활력을 더하고 있어 라커룸 분위기도 달아오른 상태다.
아스날은 현재 ‘PL 1위’ 리버풀에 승점 9점 차로 뒤쳐져 있다. 선두 경쟁을 이어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아스날이 라이벌 맨유를 상대로 중요한 승점 3점을 따낼지 주목된다.
한편, 맨유는 이번 경기를 통해 아스날 상대 부진을 끊어내고자 한다. 맨유는 17-18 시즌 이후 아스날 원정에서 승리가 없고, 최근 맞대결에서도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11월 부임한 아모링은 입스위치와의 데뷔전에서 무승부에 그쳤지만, 이후 유로파리그와 PL에서 모두 승리했다. 직전 경기에서 래시포드와 지르크지가 멀티골을 기록하며 자신감을 회복했고, ‘신성’ 아마드 디알로는 2도움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맨유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마이누가 경고 누적으로 아스날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변수에 직면했다. 핵심 선수를 둘이나 잃은 맨유가 과연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전술가’ 아모링 감독이 어떤 해결책을 들고 나올지 기대가 모인다.
아르테타와 아모링의 감독간 지략 대결로 기대가 모이는 아스날 대 맨유 경기는 5일 목요일 새벽 5시 15분 킥오프된다. 14라운드 경기를 포함한 24-25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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