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FA 최대어 후안 소토(26)에 대해 미국 현지에서 관심이 크다. 계약 규모, 예상 행선지에 대한 보도가 연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토를 향한 엄청난 평가가 나와 눈길을 모은다.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3일(이하 한국시각) FA 상위 40위를 선정했다.
1위는 단연 소토다. 2018년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데뷔한 소토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를 거쳤다. 올해 트레이드로 양키스 유니폼을 입은 소토는 빅리그에서 7시즌서 통산 936경기에서 타율 0.285 934안타 201홈런 592타점 655득점 OPS 0.953을 기록했다.
특히 올시즌 소토는 단일 시즌 최다 홈런인 41홈런 OPS 0.989를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매체는 소토와 연관된 팀으로 뉴욕 메츠,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워싱턴 내셔널스 등으로 꼽았다.
디애슬레틱은 “작년 겨울 가장 큰 FA는 오타니와 야마모토였다. 오타니는 뛰어난 스타, (야마모토는) 25세에 오픈 마켓에 등장한 재능 있는 투수였다”며 “소토는 오타니의 세계적인 공격력과 야마모토의 젊음을 결합한 선수다. 그는 브라이스 하퍼와 매니 마차도 이후 6년 만에 26세 시즌에 FA 시장에 나온 최초의 스타 선수”라고 했다.
그러면서 “2001년 알렉스 로드리게스 이후 이토록 어린 나이에 성과를 갖춘 FA는 없었다”고 극찬했다.
또 “소토는 커리어 최고 시즌과 타석에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 놀라운 포스트시즌을 보낸 것도 큰 도움이 된다”면서 “지난 3시즌 동안 팀 동료인 애런 저지만이 (소토보다) 출루율이 높았다. 소토가 출루율 0.400로 시작하지 않은 시즌은 없었다. 지난 2년간 76홈런 이상을 기록한 선수는 단 6명 뿐이다”고 짚었다.
관심을 모으는 것은 소토의 계약 규모다. 매체는 “오타니가 다저스와 맺은 계약이 현재 가치로 평가된 10년 4억 4000만 달러(6188억원)와 비슷할 가능성이 크다”며 “문제는 소토가 5억 달러(7032억원)에 도달하느냐가 아니라 6억 달러(8439억원)로 끌어올릴지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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