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한종훈 기자] KPGA 투어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이승택과 최승빈이 ‘꿈의 무대’ PGA 투어 입성에 도전한다.
이승택과 최승빈은 현지 시간으로 3일부터 6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발렌시아CC에서 펼쳐지는 PGA 투어 큐스쿨 2차전에 나선다.
KPGA 투어는 지난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열렸던 골프존-도레이 오픈 종료 시점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2~5위 선수에게 PGA 투어 큐스쿨 2차전 직행 자격을 부여했다.
이승택은 2024시즌 KPGA 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이 끝난 뒤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자리해 PGA 투어 큐스쿨 2차전 응시 자격을 획득했다.
2015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승택은 올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투어 첫 승을 달성했다. 2017년에는 티업·지스윙 메가오픈 presented by 드림파크CC 최종라운드에서 12언더파 60타를 적어내 역대 KPGA 투어 18홀 최저타수 기록을 수립한 바 있다.
이승택은 “지난달 26일에 미국에 도착해 시차와 현지 적응을 마쳤다”면서 “골프를 시작한 이후 꿈에 그리던 무대에 도전하는 순간인 만큼 후회 없이 내 경기를 펼칠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2022년 KPGA 투어에 입성한 최승빈은 지난해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12일 PGA투어 큐스쿨 1차전에서 공동 7위에 올라 2차전 티켓을 따냈다.
최승빈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PGA투어 큐스쿨 1차전에 응시해 2차전에는 진출했으나 최종전까지는 나서지 못했다.
최승빈은 “3번째 도전인 만큼 이번에는 꼭 최종전에 진출하겠다”면서 “컨디션과 경기감각 모두 괜찮은 만큼 기대된다.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승택과 최승빈 외 KPGA 투어 QT를 거쳐 2025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한 김민휘를 비롯해 배상문, 강성훈도 PGA투어 큐스쿨 2차전에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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