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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2024년 마지막 투어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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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개막식이 열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전경./PBA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개막식이 열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 전경./PBA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프로당구 PBA가 2024년 마지막 투어이자 2024-25시즌 7번째 투어의 막을 올렸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3일 낮 12시 30분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개막식을 갖고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PBA 김영수 총재,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강원랜드 안기태 ESG 상생본부장 직무대행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어의 타이틀스폰서 하이원리조트는 2022-23시즌 5차투어를 시작으로 3년째 투어를 이어오고 있다. 또한 2022-23시즌 프로당구팀 ‘하이원 위너스’를 창단해 구단을 운영 중이다. 하이원리조트 구단은 올 시즌 팀리그서 3라운드 2위, 4라운드 3위에 오르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강원랜드 안기태 ESG 상생본부장 직무대행은 환영사를 통해 “선수들께서는 앞으로 펼쳐질 경기에서 멋진 플레이로 많은 당구 팬에게 잊지 못할 명승부를 선사해 주길 바란다. 하이원리조트도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가 당구 문화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대한민국 스포츠 산업에도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 성공적으로 대회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PBA 김영수 총재가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개막식서 개막 선언을 하고 있다./PBA
PBA 김영수 총재가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 개막식서 개막 선언을 하고 있다./PBA

김영수 총재는 “올 시즌이 막바지에 이르러 가며 차기 시즌 1부투어 잔류 및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두고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선수 여러분은 중요한 대회인 만큼, 최선의 플레이로 올해의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란다”면서 대회 개최를 선언했다.

이어 안기태 상생본부장 직무대행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시타에 도전, 행운이 따르는 득점에 성공하며 대회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올 시즌 9개 투어 가운데 7번째 투어를 맞은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4’는 개막식 직후 열린 PBA 128강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했다. LPBA 결승전은 8일 밤 10시에 진행되며, 9일 밤 9시에는 우승상금 1억 원이 걸린 PBA 결승전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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