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루이스 아라에즈(2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또 다시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메이저리그 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2일(이하 한국시각) “샌디에이고가 급여를 삼각하고 슈퍼스타 후안 소토를 뉴욕 양키스로 트레이드함으로써 구단의 방향을 바꾼 오프시즌서 1년이 지난 지금 샌디에이고는 다시 한 번 재정적 어려움에 처했다”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2025년 2억 1000만 달러의 총연봉과 2억 4400만 달러이 사치세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치세 기준인 2억 4100만 달러를 넘게 된다.
때문에 샌디에이고는 연봉 조정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부 영입은 있어야 한다.
우선 선발진 강화가 필요하다. 딜런 시즈, 마이클 킹, 다르빗슈 3명의 선발진과 호흡을 맞춰야 할 최소 한 명의 선발 투수가 필요하다. 주릭슨 프로파가 떠나면서 지명타자와 좌익수 공백도 생겼다.
AJ 프렐러 샌디에이고 야구 부문 사장과 프런트들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까.
매체가 생각한 방법은 트레이드다. 아라에즈를 통해 총 연봉을 줄일 수 있다는 전망이다.
아라에즈는 지난 5월 합류해 150경기 타율 0.314 4홈런 45타점 9도루 83득점 OPS 0.738을 기록했다. 3시즌 연속 타격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역대 최초로 다른 3개 팀(미네소타, 마이애미, 샌디에이고)에서 3년 연속 타율 1위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또 오타니 쇼헤이의 타격 3관왕도 저지했다.
10월 엄지손가락 수술을 받은 아라에즈는 2025시즌이 지나면 FA 자격을 얻는다. 샌디에이고로서는 트레이드로 아라에즈를 보내면서 총 연봉을 줄일 수 있다. 아라에즈의 연봉 1460만 달러를 빼면 1억 9500만 달러로 떨어진다.
매체는 “아라에즈를 교체하면 조쉬 벨, 타이 프랜스, 애서니 리조 등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영입될 수 있을 것으로 에상된다”고 전했다.
때문에 매체는 아라레즈를 오프시즌 잠재적 트레이드 후보로 35명 중 17위로 올려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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