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1억 안 받고 여길…안세영이 포상식 불참하고 농구장 간 이유, ‘이 사람’ 때문이었다

위키트리 조회수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 포상식 대신 여자프로농구 경기장을 찾아 화제가 됐다.

안세영이 취재진과 인터뷰하며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 연합뉴스
안세영이 취재진과 인터뷰하며 눈물을 글썽이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달 30일 경남 밀양 아리나 호텔에서는 협회 주최 2024 파리올림픽 포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협회는 총 2억 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 3명 중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에게 1억 원, 혼합복식 은메달리스트 김원호(삼성생명)와 정나은(화순군청)에게 각각 50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하지만 이날의 주인공인 안세영은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대신 길영아 삼성생명 감독이 1억 원의 포상금 증서를 대리 수령했다. 현장에서는 안세영의 올림픽 활약상을 편집한 영상이 흘러나왔다. 안세영 측은 지난달 27일 “부상 재활 치료 프로그램 일정이 오전에 정해져 있었고, 오후에는 이전부터 계획된 가족 모임이 있어 협회에 이같은 상황을 전했다”고 불참 이유를 설명했다.

그런데 같은 날 오후, 안세영이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WKBL 용인 삼성생명과 부산 BNK의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포착됐다. 선수단 벤치 바로 위 테이블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는 모습이었다.

배드민턴협회 포상식 당일인 지난달 30일,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BNK의 경기장에서 포착된 안세영 / KBSN 스포츠
배드민턴협회 포상식 당일인 지난달 30일,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BNK의 경기장에서 포착된 안세영 / KBSN 스포츠

이에 대해 안세영 측 관계자는 지난 1일 노컷뉴스에 “안세영 선수가 남동생과 함께 농구장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안세영의 남동생은 1세 어린 삼성생명 배드민턴 소속의 안윤성 선수다. 안세영은 남동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포상식에 불참한 것으로 확인됐다.

안세영의 포상식 불참을 두고 불화설이 재점화되자 관계자 측은 “포상식 일정이 잡히기 전부터 해당 경기 티켓을 예매했다”며 의도적인 불참이 아니었음을 강조했다.

삼성생명 농구단 관계자 역시 매체에 “안세영이 지난달 1일 시투 이후에도 농구 경기장을 자주 찾아 응원했다”면서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웨이트 훈련이나 재활을 함께 하면서 선수들과도 친분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배드민턴협회 포상식에 참석한 김학균 감독은 안세영과의 불화설에 대해 “현재로서는 안세영 선수에 대해서는 전체적인 분위기를 포함해 여러 가지를 기다려야 한다”며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는 협회의 보조금 위반 정황과 후원 물품 부당 배부 혐의를 확인해 협회에 김택규 회장 해임을 요구했으며, 최근에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포상식에 참석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 연합뉴스
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국가대표 포상식에 참석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 연합뉴스

[위키사주] 고민해결 오늘의 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어딜 만지는 거야?' 90분 역전 골에 극도로 흥분한 맨유 FW 징계 위기까지 몰렸었는데…"지침 발행, 추가 조치 없어" 다행히 NO징계
  • '타니무라 더블더블+최이샘 17득점' 신한은행 2연승 질주 단독 4위 수성…우리은행은 연승 행진 3연승으로 마감
  • “KIA는 6월만 잘하면 된다” 꽃범호는 특히 이것을 피하고 싶은데…올해도 SSG·키움·LG 만난다
  • 사사키 다저스행 예상됐던 일이었다... GG 외야수도 고개 끄덕 "다저스 가지 않았다면 놀랐을 것"
  • '이럴 수가' 1050억 FW 영입한 PSG 예상 라인업에 LEE가 없다
  • 사사키 레이스 종료→2026 대어는 누구? 왕정치 기록 깬 日 224홈런 괴물 타자가 온다

[스포츠] 공감 뉴스

  • 사사키 레이스 종료→2026 대어는 누구? 왕정치 기록 깬 日 224홈런 괴물 타자가 온다
  • 김하성 대신 4960억원 거절한 괴수의 아들이 이정후에게? 토론토에서 끝이 보인다…빅딜의 향기
  • '1000억 공격수 영입' PSG, 이강인 믿고 간다…'9번 공격수 영입은 포기'
  • “류현진 초반에 고전했지만…한국 스타일 다시 깨달았다” KBO 112승 좌완의 전망…한화 토종 선발진 탑2
  • '성장세 미쳤다' 163cm 작은 거인, 0.573→0.635→0.693→0.738→0.789 매 시즌 진화…2025년은 과연?
  • '북극곰' 알론소와 결별 확정? '플랜B' 돌아선 메츠, ML 통산 114홀더 영입 '2년 321억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못 하겠다 말할 수 없는 분위기라면 이건 강제예요”… ‘간부 모시는 날’ 등 이슈 된 한 주

    뉴스 

  • 2
    尹, 현직 대통령 최초 구속심사 출석…"명예회복 위해 결심"

    뉴스 

  • 3
    SBS 런닝맨, 최다니엘 파트너 전소민에게 생크림 폭탄 투척한 이유는?

    연예 

  • 4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 이불킥 부르는 인생 최대 흑역사 형성

    연예 

  • 5
    박지원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감옥 가면 토리 입양하겠다"는 이유는 '딱 2글자'고 반박불가다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어딜 만지는 거야?' 90분 역전 골에 극도로 흥분한 맨유 FW 징계 위기까지 몰렸었는데…"지침 발행, 추가 조치 없어" 다행히 NO징계
  • '타니무라 더블더블+최이샘 17득점' 신한은행 2연승 질주 단독 4위 수성…우리은행은 연승 행진 3연승으로 마감
  • “KIA는 6월만 잘하면 된다” 꽃범호는 특히 이것을 피하고 싶은데…올해도 SSG·키움·LG 만난다
  • 사사키 다저스행 예상됐던 일이었다... GG 외야수도 고개 끄덕 "다저스 가지 않았다면 놀랐을 것"
  • '이럴 수가' 1050억 FW 영입한 PSG 예상 라인업에 LEE가 없다
  • 사사키 레이스 종료→2026 대어는 누구? 왕정치 기록 깬 日 224홈런 괴물 타자가 온다

지금 뜨는 뉴스

  • 1
    BNK금융그룹, 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한 ‘BNK사회공헌의 날’ 실시

    뉴스 

  • 2
    [도쿄오토살롱] 닛산, 듀얼 모터 품은 GT-R ‘더 R32 EV’ 공개

    차·테크 

  • 3
    "명령은 명령, 법은 법"이라며 부역자가 된 '사법 기술자들'

    뉴스 

  • 4
    “손으로 잡고, 얼음에서 낚다”… 이색 겨울 체험이 기다리는 서울 근교 축제

    여행맛집 

  • 5
    '불륜 중 임신' 홍상수·김민희, 혼외자 호적은 누구에게로 [ST이슈]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사사키 레이스 종료→2026 대어는 누구? 왕정치 기록 깬 日 224홈런 괴물 타자가 온다
  • 김하성 대신 4960억원 거절한 괴수의 아들이 이정후에게? 토론토에서 끝이 보인다…빅딜의 향기
  • '1000억 공격수 영입' PSG, 이강인 믿고 간다…'9번 공격수 영입은 포기'
  • “류현진 초반에 고전했지만…한국 스타일 다시 깨달았다” KBO 112승 좌완의 전망…한화 토종 선발진 탑2
  • '성장세 미쳤다' 163cm 작은 거인, 0.573→0.635→0.693→0.738→0.789 매 시즌 진화…2025년은 과연?
  • '북극곰' 알론소와 결별 확정? '플랜B' 돌아선 메츠, ML 통산 114홀더 영입 '2년 321억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추천 뉴스

  • 1
    “못 하겠다 말할 수 없는 분위기라면 이건 강제예요”… ‘간부 모시는 날’ 등 이슈 된 한 주

    뉴스 

  • 2
    尹, 현직 대통령 최초 구속심사 출석…"명예회복 위해 결심"

    뉴스 

  • 3
    SBS 런닝맨, 최다니엘 파트너 전소민에게 생크림 폭탄 투척한 이유는?

    연예 

  • 4
    tvN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 이민호 이불킥 부르는 인생 최대 흑역사 형성

    연예 

  • 5
    박지원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 감옥 가면 토리 입양하겠다"는 이유는 '딱 2글자'고 반박불가다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BNK금융그룹, 그룹 전 임직원이 참여한 ‘BNK사회공헌의 날’ 실시

    뉴스 

  • 2
    [도쿄오토살롱] 닛산, 듀얼 모터 품은 GT-R ‘더 R32 EV’ 공개

    차·테크 

  • 3
    "명령은 명령, 법은 법"이라며 부역자가 된 '사법 기술자들'

    뉴스 

  • 4
    “손으로 잡고, 얼음에서 낚다”… 이색 겨울 체험이 기다리는 서울 근교 축제

    여행맛집 

  • 5
    '불륜 중 임신' 홍상수·김민희, 혼외자 호적은 누구에게로 [ST이슈]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