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 골키퍼 돈나룸마의 이적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풋볼이탈리아는 1일 ‘인터밀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리버풀, 바이에른 뮌헨이 돈나룸마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돈나룸마는 PSG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싸우고 있고 재계약 협상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며 ‘다수의 유럽 최정상급 클럽들이 돈나룸마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돈나룸마는 2026년까지 PSG와 계약되어 있다. 돈나룸마는 계약 만료가 다가오고 있지만 PSG와 재계약 협상이 진행되지 않고 있다. PSG에서 돈나룸마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돈나룸마는 지난 2021년 AC밀란에서 PSG로 이적해 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18살이었던 지난 2016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돈나룸마는 이탈리아 골키퍼 중 역대 최연소 A매치 데뷔전 기록을 작성했고 A매치 70경기에 출전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최근 골키퍼 포지션에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PSG는 지난달 27일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돈나룸마 대신 사파노프가 골문을 지켰다.
김민재는 사파노프가 골문을 지킨 PSG를 상대로 자신의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김민재는 PSG와의 경기에서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킴미히가 골문 가까이 감아찬 볼을 PSG 골키퍼 사파노프가 걷어내자 골문앞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PSG 골망을 흔들었다.다수의 프랑스 현지 매체는 김민재의 득점 상황에서 PSG 골키퍼 사파노프의 실수를 지적했다.
PSG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에서 낭트와 1-1로 비겼고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돈나룸마를 선발 명단에 복귀시켰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골키퍼 운영에 대해 “나에게는 세 명의 훌륭한 골키퍼가 있다.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익숙해져야 한다. 우리가 윙어를 교체할 때는 아무런 이야기도 나오지 않는다”며 골키퍼 경쟁을 예고한 가운데 “가장 뛰어난 선수가 있다고 생각하기 전까지는 모두가 준비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10승3무(승점 33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반면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승1무3패(승점 4점)의 성적으로 36개 팀 중 25위에 머물며 토너먼트 진출 실패 위기에 놓여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