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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 타오르는 스토브리그… C등급 베테랑들의 선택에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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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KBO리그 스토브리그에서는 C등급 FA 선수들의 거취가 큰 관심을 모은다. 특히 서건창(35·KIA 타이거즈)과 김강률(36·두산 베어스)의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 서건창. / 연합뉴스 제공
프로야구 선수 서건창. / 연합뉴스 제공

서건창은 한때 ‘교수님’이라는 별명으로 KBO리그를 대표하는 2루수로 활약했다. 2008년 육성선수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서건창은 2012년 넥센 히어로즈 주전 자리를 꿰차며 ‘육성선수 신화’를 썼다.

2014 시즌에는 전인미답의 200안타를 기록하고 MVP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하지만 2015년 주루 중 십자인대 파열 부상를 겪은 뒤 2018년 종아리 장기 부상으로 37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하락세를 탔다.

서건창은 2021년 투수 정찬헌과 1대 1 트레이드를 통해 LG 트윈스로 이적했지만, 친정에서도 끝내 재기하지 못했다.

서건창은 2021시즌 종료 뒤 생애 첫 FA 자격을 충족했지만, FA 재수를 택했다. 2022시즌과 2023시즌 종료 뒤에도 FA 신청은 없었다. 서건창은 2023시즌 44경기 타율 0.200에 그치자 LG에 방출을 자진 요청한 뒤 고향 팀 KIA와 연봉 5000만 원, 옵션 7000만 원 총액 1억 2000만 원에 도장을 찍고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이후 고향팀 KIA에 합류한 서건창은 타율 0.310으로 재기에 성공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그러나 서건창은 36세라는 나이와 낮은 연봉(5000만 원)이라는 걸림돌이 있다. 현재까지 서건창에 대한 다른 팀들의 관심은 크지 않으며, 원소속팀 KIA와의 재계약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KIA는 연속 우승을 목표로 전력을 최대한 유지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어, 서건창의 선택은 KIA의 구상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강률. / 두산 베어스 제공
김강률. / 두산 베어스 제공

김강률 또한 주목받고 있다. 17년간 두산의 마운드를 지킨 김강률은 올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하며 여전히 좋은 성적을 남겼다. 김강률은 C등급으로 FA 자격을 얻어 보상선수 없이 이적이 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원소속팀 두산과의 협상은 진행 중이며, 두 번째 협상 테이블을 마련할 계획이다. 두산이 김강률과의 계약을 어떻게 풀어나갈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C등급 FA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선수도 있다. 바로 임정호(34·NC 다이노스)다. 임정호는 3년 최대 12억 원에 계약을 체결하며 C등급 FA 선수들의 계약 성사 가능성에 희망을 더했다. 임정호는 지난해까지 479경기에서 11승 22패, 3세이브, 92홀드를 기록한 베테랑 투수다.

KBO리그는 2020시즌부터 ‘FA 등급제’를 도입해 선수들의 보상 체계를 세분화했다. 이전까지는 FA 이적 시 원소속구단에 200% 보상금과 보호선수 20인 외 1명을 양도하는 방식이었으나, 등급제 도입 이후 FA 선수는 구단 내 연봉 순위와 리그 전체 연봉 순위에 따라 A~C 등급으로 나뉘고, 각 등급에 따라 보상 규모와 방식이 달라졌다. 특히, FA 자격을 다시 얻은 선수는 자동으로 B등급 이하로 분류된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는 SSG 랜더스의 최정처럼 세 번째 FA 자격을 행사한 선수들도 C등급으로 분류되며, 보상선수 없이 연봉의 150%만 지급하면 영입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제도는 선수들의 이적 문턱을 낮추고 구단 간 경쟁을 유도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지만, 일부 C등급 선수들은 여전히 원소속팀과의 재계약을 선택하고 있다.

현재 C등급 FA 선수 중 서건창, 김강률, 김성욱(31·NC 다이노스), 문성현(32·키움 히어로즈)등 4명은 여전히 미계약 상태다. 이들의 행보가 향후 FA 시장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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