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새벽, 토트넘 홋스퍼와 AS로마가 24-25 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차전에서 격돌한다.
직전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갈라타사라이 상대로 패배한 토트넘은 홈 팬들을 등에 업고 순위 회복에 나선다. 한편, 라니에리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꿈꾸는 로마는 승점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11월 A매치에서 연속 득점을 기록한 손흥민은 직전 리그 경기에서는 맨시티를 상대로 도움을 추가하며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홈에서 AS로마를 맞이하는 손흥민은 기세를 이어 시즌 4호 골에 도전한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AS로마의 문제점으로 헐거운 수비가 거론되는 가운데 손흥민의 득점 본능이 다시 한번 살아날지 기대가 모인다.
맨시티를 꺾고 반등에 성공한 토트넘이 AS로마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유로파리그 나선 토트넘은 대회 3승 1패를 기록하며 현재 7위에 올라있다. 리그 페이즈 1위에서 8위까지 16강 직행이 가능하기에 아직 안심할 수 없는 토트넘은 홈에서 승점 3점 확보에 나설 도전한다.
‘캡틴’ 손흥민이 여전히 건재한 경기력을 뽐내고, 존슨과 쿨루셉스키의 기량이 만개하며 팀의 득점을 책임지고 있다. 현재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PL) 12경기 27골을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득점력을 자랑 중이다. 직전 경기 ‘디펜딩 챔프’ 맨시티를 꺾으며 더욱 기세가 오른 만큼 AS로마에게도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라니에리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는 이번 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에 빠진 AS로마는 지난 14일, 은퇴를 선언했던 라니에리 감독을 급히 소방수로 투입하며 반등의 의지를 드러냈다. 직전 나폴리와의 리그 데뷔전에서 패했지만, 디발라와 후멜스가 부상 복귀전을 치른 점은 고무적이다. 라니에리 감독은 PL에서 여러 팀을 지휘한 경험이 있어 토트넘과의 만남도 낯설지 않다. 유로파리그에서 1승 2무 1패로 20위에 머물고 있는 만큼 16강 직행 희망을 이어가기 위해 이번 경기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손흥민의 유로파리그 활약이 예고된 토트넘 대 AS로마 경기는 29일 금요일 새벽 5시 킥오프된다. 이 경기를 포함한 24-25 UEFA 유로파리그 주요 경기 생중계는 스포티비 프라임(SPOTV Prime) 채널과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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