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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강풍에도 끄떡 없이… ‘한국 야구 미래’들 일본 대회서 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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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소년 야구 대표팀이 일본 마쓰야마와 이마바리에서 열린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일본을 상대로 승리하며 종합 성적 1위에 올랐다.

한국 유소년 야구 대표팀 선수들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한국 유소년 야구 대표팀 선수들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번 대회는 12세 이하 유소년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한국은 예선 라운드에서 대만을 꺾고 1승을 안고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 유소년 야구 대표팀이 일본과 대만을 연이어 꺾고 종합 1위에 오르면서 앞서 열린 성인 대표팀의 ‘프리미어 12’ 대회 패배를 설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국은 지난 9일~ 24일 진행된 성인 대표팀 국가 대항전 ‘프리미어 12’에서 대만에 3-6, 일본에 6-3으로 패배하며 종합 5위에 그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유소년 대회에서의 승리는 그동안의 아쉬움을 덜었다.

‘프리미어 12’란 WBSC이 발표한 전 세계 야구 랭킹 중 상위 12개국이 참여해 대결을 펼치는 국가대항전 대회다.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한국은 일본과 맞대결을 펼쳐 승리하며 종합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선발 투수로 장지수(대구 본리초)를 내세웠다.

장지수는 초반부터 일본 타선을 압도하며 2회까지 안타 한 개만 허용하는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일본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지만 장지수는 위기 상황마다 침착하게 대처하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끌었다.

한국은 공격에서도 빠르게 기회를 만들어갔다.

2회 말 한국의 선두 타자 이재빈(경기 부천북초)은 빠른 발을 활용해 내야 안타로 출루한 뒤 연속 도루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2사 3루 상황에서 과감하게 홈스틸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그럼에도 한국은 계속해서 일본의 투수를 압박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 갔다.

5회 말 한국은 2아웃 이후 6번 타자 오승환(서울 가동초)이 좌전 안타를 기록했고, 이어서 7번 타자 정양우(인천 동막초)가 우중간 2루타로 득점 기회를 이어갔다. 일본 수비의 실책을 유도하면서 추가 득점이 이어졌고, 정양우는 3루에서 홈으로 쇄도하며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한국은 이렇게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경기 도중 비가 퍼붓고 바람이 세차게 불어 잠시 중단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한국 선수들은 침착하게 경기를 이어갔고 승리를 쟁취할 수 있었다.

이번 승리로 한국은 슈퍼라운드에서 2승을 기록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오는 28일 오전 10시 마쓰야마 중앙공원야구장에서 중국과 슈퍼라운드 두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한국은 ‘동률 팀 간 순위 결정 방식(승자승)’에 의거해 결승에 진출하게 된다.

현재 한국은 2승을 기록하며 종합 1위, 일본은 1승 1패로 2위, 대만도 1승 1패로 3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국은 2패로 4위에 자리하고 있다.

한국의 슈퍼라운드 두 번째 경기 후에는 같은 날 오후 2시 대만과 일본의 경기가 진행된다. 해당 경기의 승자와 한국은 오는 29일 결승전에서 다시 만나게 될 예정이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오후 대만 타이베이시 톈무 야구장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에서 5대 2로 승리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 뉴스1
지난 18일(현지시간) 오후 대만 타이베이시 톈무 야구장에서 열린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대한민국과 호주의 경기에서 5대 2로 승리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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