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친절한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37·브라질)가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한 미팅을 진행했다. 24일 서울특별시 강남구 위너즈 스포츠 센터에서 ‘게릴라 팬 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팬 미팅은 페레이라가 출국 전날 직접 요청해 이뤄졌다. 한국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그는 팬들과 1 대 1로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는 등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한국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행사 막바지에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이 항상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국 팬들은 페레이라의 진심 어린 팬 서비스에 크게 감동했다. UFC 챔피언으로서 한국 팬들에 대한 사랑을 크게 드러낸 페레이라에게 찬사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팬은 “페레이라가 직접 요청해 준비된 자리라는 점에서 정말 특별했다. 짧은 시간에도 이렇게 훌륭한 행사를 마련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AOA코리아, UFC스포츠, 쉐이크쉑, 그리고 위너즈가 협력해 진행됐다. 네 개의 회사가 짧은 시간 안에 유기적으로 잘 협력해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행사를 진행한 한 관계자는 “이번 알렉스 페레이라 팬 미팅은 단순한 팬 서비스의 차원을 넘어, 기업과 팬, 그리고 글로벌 스타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교류의 장으로 기억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페레이라는 UFC 미들급과 라이트헤비급 두 체급을 석권한 파이터다. 종합격투기 전적 14전 12승 2패를 마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UFC 295에서 이리 프로하츠카를 꺾고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에 올랐다. 올해 4월 UFC 300에서 자마힐 힐을 눌러 이기고 1차 방어에 성공했고, 지난 6월 UFC 303에서 프로하츠카와 재대결을 벌여 승전고를 울리고 2차 방어를 이뤘다. 지난 9월 UFC 307에서는 칼릴 라운트리를 제압하고 3차 방어까지 신고했다. UFC 헤비급 챔피언 존 존스와 통합타이틀전 가능성으로 또 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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