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홈에서 중국한테 1-3 참패… 대회 ‘5전 5패’로 초고속 탈락하며 무릎 꿇은 K리그 챔피언

위키트리 조회수  

울산 현대가 2024~25 AFC 챔피언스리그(ACLE) 5차전에서 상하이 포트에게 1-3으로 완패하며 충격적인 탈락을 맞았다.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강원FC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3년 연속 K리그1 정상에 오른 울산 HD 김판곤 감독과 선수단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강원FC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3년 연속 K리그1 정상에 오른 울산 HD 김판곤 감독과 선수단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뉴스1

울산은 2024 시즌 K리그1 챔피언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5경기 전패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며 아시아 무대에서 자존심을 잃었다.

AFC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ACLE)는 아시아 축구 연맹(AFC) 주관 하에 아시아 최고의 클럽을 가리기 위한 대륙 최상위 축구 대회로, 아시아에서는 유럽의 UEFA 챔피언스 리그와 유사한 위상을 지닌다.

대회는 아시아 각국의 정상급 팀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자리로, 우승 팀에게는 FIFA 클럽 월드컵과 FIFA 인터컨티넨탈컵 진출권이 주어진다.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김판곤 감독의 지휘 아래 상하이 포트와 맞붙었다.

울산은 주요 선수들인 김기희와 조현우가 빠진 상태였지만 나머지 핵심 선수들은 대부분 출전했다.

그럼에도 울산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문제를 드러내며 고전했다.

상하이는 전반 초반부터 울산을 압도하는 강력한 공격을 펼쳤고 전반 11분과 23분에 바르가스가 두 골을 넣으며 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전반 31분에는 상하이의 수비수 리앙이 퇴장을 당했지만 울산은 수적 우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강원FC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3년 연속 K리그1 정상에 오른 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이청용 등 선수단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 뉴스1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하나은행 K리그1 2024 울산 HD와 강원FC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하며 3년 연속 K리그1 정상에 오른 울산 HD 김판곤 감독이 이청용 등 선수단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 뉴스1

상하이의 수비가 한 명 부족한 상황에서도 울산은 공격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수적 우위 상황에서 공격을 강화해야 했지만 오히려 상하이의 반격에 계속해서 밀리며 경기가 전개됐다.

후반 28분 주민규가 헤딩으로 한 골을 만회하며 추격의 불씨를 지폈지만 후반 38분 바르가스의 중거리 슈팅으로 또 한 골을 내주며 경기는 사실상 결정됐다.

바르가스의 해트트릭으로 경기는 1-3으로 마무리됐고 울산은 결국 탈락을 확정지었다.

이번 패배로 울산은 물론 K리그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서 이날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울산이 K리그에서 우승하고 코리아컵도 결승에 갔는데 왜 ACL에서 부진한 건지 모르겠다”, “살다 살다 아챔 전패는 처음 본다”, “경기 보는 내내 너무 답답했다”, “중국한테 지다니 너무 분하다”, “퇴장은 우리가 당했나?”, “홈경기이고, 한사람 더 많은데 우리가 반대인 줄”, “오늘은 야유해도 달게 받아라”, “동남아 팀도 홈에서는 반은 먹고 들어가는데 이건 선수 실력차가 너무 나서 할 수 있는 게 없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K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팀이 아시아 무대에서 이렇게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은 충격적이었다. 다.

김 감독은 경기 후 “팬들 앞에서 이렇게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고 사과하며 “상대의 강력한 공격을 막지 못하고, 수적 우위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울산HD 김판곤 감독이 지난달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 뉴스1
울산HD 김판곤 감독이 지난달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에서 포부를 밝히고 있다. / 뉴스1

[위키사주] 고민해결 오늘의 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류현진 초반에 고전했지만…한국 스타일 다시 깨달았다” KBO 112승 좌완의 전망…한화 토종 선발진 탑2
  • '성장세 미쳤다' 163cm 작은 거인, 0.573→0.635→0.693→0.738→0.789 매 시즌 진화…2025년은 과연?
  • '북극곰' 알론소와 결별 확정? '플랜B' 돌아선 메츠, ML 통산 114홀더 영입 '2년 321억원'
  • KIA 9시 야구가 얼마나 편안할까…트리플J 2기가 뜬다, 209SV 듀오의 안정감, 꽃범호 ‘행복한 고민’
  • 속전속결! 또 1Q에 끝냈다…밀워키 3연승 행진→'원투펀치' 아테토쿤보·릴라드 61득점 합작→토론토 완파
  • '이적도 능력이다' 美 매체 "페디, 이미 트레이드가 됐어야" 4년간 유니폼 5번 갈아입나?

[스포츠] 공감 뉴스

  • 사사키 이어 또 한 명의 日 선수가 미국으로 향한다…'도쿄 金+61승' 잠수함 투수, 필라델피아와 마이너 계약
  • '큰일이네' 韓 선수 전원 컷탈락 위기…2R 7언더파 임성재, 기적 만들까?
  • 신태용 충격 폭로, "경질 2시간 만에 클라위베르트 선임 발표했다"...인도네시아 축구협회의 '만행'
  • 33억 통 큰 투자, 득점 1위 보유 팀인데…패패패패→453565?, 275승 명장의 한숨이 깊어진다
  • '2024시즌 10명 각축전' 무한 경쟁 한화 리드오프, 강한 1번 플로리얼은 어떨까?
  • 손흥민·이강인·김민재·황희찬...한국 축구계 '대 환호할' 소식 전해졌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 “최강야구 음주운전 하차 장원삼” 복귀 암시에 억대 포르쉐 카이엔 화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합천군 힐링·체험·교육 어우러진 휴양 관광도시로 도약[합천톡톡]

    뉴스 

  • 2
    ’63세’ 최화정 ” 전 남친母 ” 언급 … 그 이유는?

    연예 

  • 3
    "여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신년 할인 들어가는 '그랑 콜레오스'

    뉴스 

  • 4
    ‘모텔 캘리’ 이세영, 나인우 새연인 최희진과 마주해

    연예 

  • 5
    '전현무계획2' 이봉원 "사채 한달이자 600만원...반포대교까지 갔다가 울고왔다"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류현진 초반에 고전했지만…한국 스타일 다시 깨달았다” KBO 112승 좌완의 전망…한화 토종 선발진 탑2
  • '성장세 미쳤다' 163cm 작은 거인, 0.573→0.635→0.693→0.738→0.789 매 시즌 진화…2025년은 과연?
  • '북극곰' 알론소와 결별 확정? '플랜B' 돌아선 메츠, ML 통산 114홀더 영입 '2년 321억원'
  • KIA 9시 야구가 얼마나 편안할까…트리플J 2기가 뜬다, 209SV 듀오의 안정감, 꽃범호 ‘행복한 고민’
  • 속전속결! 또 1Q에 끝냈다…밀워키 3연승 행진→'원투펀치' 아테토쿤보·릴라드 61득점 합작→토론토 완파
  • '이적도 능력이다' 美 매체 "페디, 이미 트레이드가 됐어야" 4년간 유니폼 5번 갈아입나?

지금 뜨는 뉴스

  • 1
    서해안 가볼 만한 곳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여행맛집 

  • 2
    [세종풍향계] “인수인계로 업무 익히던 관행 끝내자”… 공무원 교육 강화하는 기재부

    뉴스 

  • 3
    '최대 9일' 설 연휴는 따숩게…재계,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뉴스 

  • 4
    [트럼프 2기 산업·통상 이슈 인터뷰③] 김성중 김앤장 변호사 “韓 제품이 美 소비자에 이득된다고 적극 설득해야”

    뉴스 

  • 5
    [한국의 스타 셰프들]⑦안유성, 은은한 송이 향을 닮은 명장의 길

    여행맛집 

[스포츠] 추천 뉴스

  • 사사키 이어 또 한 명의 日 선수가 미국으로 향한다…'도쿄 金+61승' 잠수함 투수, 필라델피아와 마이너 계약
  • '큰일이네' 韓 선수 전원 컷탈락 위기…2R 7언더파 임성재, 기적 만들까?
  • 신태용 충격 폭로, "경질 2시간 만에 클라위베르트 선임 발표했다"...인도네시아 축구협회의 '만행'
  • 33억 통 큰 투자, 득점 1위 보유 팀인데…패패패패→453565?, 275승 명장의 한숨이 깊어진다
  • '2024시즌 10명 각축전' 무한 경쟁 한화 리드오프, 강한 1번 플로리얼은 어떨까?
  • 손흥민·이강인·김민재·황희찬...한국 축구계 '대 환호할' 소식 전해졌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 “최강야구 음주운전 하차 장원삼” 복귀 암시에 억대 포르쉐 카이엔 화제

추천 뉴스

  • 1
    합천군 힐링·체험·교육 어우러진 휴양 관광도시로 도약[합천톡톡]

    뉴스 

  • 2
    ’63세’ 최화정 ” 전 남친母 ” 언급 … 그 이유는?

    연예 

  • 3
    "여보, 이번이 마지막 기회야"…신년 할인 들어가는 '그랑 콜레오스'

    뉴스 

  • 4
    ‘모텔 캘리’ 이세영, 나인우 새연인 최희진과 마주해

    연예 

  • 5
    '전현무계획2' 이봉원 "사채 한달이자 600만원...반포대교까지 갔다가 울고왔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서해안 가볼 만한 곳 태안 안면도 꽃지해수욕장

    여행맛집 

  • 2
    [세종풍향계] “인수인계로 업무 익히던 관행 끝내자”… 공무원 교육 강화하는 기재부

    뉴스 

  • 3
    '최대 9일' 설 연휴는 따숩게…재계,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뉴스 

  • 4
    [트럼프 2기 산업·통상 이슈 인터뷰③] 김성중 김앤장 변호사 “韓 제품이 美 소비자에 이득된다고 적극 설득해야”

    뉴스 

  • 5
    [한국의 스타 셰프들]⑦안유성, 은은한 송이 향을 닮은 명장의 길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