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아스날이 또다시 스트라이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렉산더 이삭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라텐버그 기자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아스날은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해 스쿼드를 강화하기를 원하고 있다. 현재 뉴캐슬 소속의 이삭은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두 시즌 연속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준우승에 그쳤다. 2년 연속 시즌 막판에 미끄러지며 우승을 놓쳤는데 최전방 스트라이커 포지션이 아쉬울 수밖에 없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아스날은 맨시티로부터 가브리엘 제주스를 영입하며 스트라이커를 보강했다. 제주스는 2022-23시즌 리그에서 11골을 넣었지만 26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도 27경기 출전에 그쳤다.
백업 스트라이커 에디 은케티아는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다. 그나마 지난 시즌 아스날에 합류한 카이 하베르츠가 프리미어리그 37경기 13골 7도움으로 20개의 공격포인트를 쌓으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아스날은 정통 스트라이커 보강을 원하고 있다. 뉴캐슬 이삭 영입에 관심을 드러냈다. 스웨덴 국적의 스트라이커 이삭은 AIK 포트볼 유스팀 출신이다. 2016시즌 프로에 데뷔한 이삭은 ‘제2의 즐라탄’으로 불리며 맹활약했다.
이삭은 1군 데뷔 첫 시즌 만에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고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이삭은 빌럼으로 임대를 다녀온 뒤 레알 소시에다드로 이적을 선택했다. 이삭은 소시에다드에서 3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이삭은 뉴캐슬 유니폼을 입으며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했다. 이삭은 첫 시즌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29경기 11골 2도움으로 뉴캐슬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견인했다.
지난 시즌 이삭의 잠재력은 폭발했다. 이삭은 리그 30경기 21골 2도움을 기록했고, 모든 대회 통틀어 25골을 넣었다. 올 시즌 초반에도 이삭은 10경기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뉴캐슬의 핵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삭은 아스날의 관심을 받고 있다. 플라텐버그 기자는 “그는 여러 후보 중 하나”라며 “이삭의 영입 여부는 스포츠 디렉터의 누가 오는지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이삭은 뉴캐슬과 202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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