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수 김민재가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뮌헨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뮌헨의 무실점 승리를 견인했다.
뮌헨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마누엘 노이어-라파엘 게레이루-다요 우파메카노-김민재-알폰소 데이비스-요슈아 키미히-레온 고레츠카-마이클 올리세-자말 무시알라-킹슬리 코망-해리 케인이 선발로 나섰다.
뮌헨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뒤 후반 18분 케인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뮌헨은 후반전 추가시간 케빈 슐로터벡의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고, 케인이 다시 한번 페널티킥 추가골을 넣으며 격차를 벌렸다.
후반전 추가시간 케인은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뮌헨은 3-0으로 완승을 거두며 분데스리가 선두 자리를 지켰다. 뮌헨은 8승 2무 승점 26점으로 2위 라이프치히와 승점 5점 차를 유지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3위에 머물렀다.
김민재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소파스코어’는 김민재에게 수비 라인 중 가장 높은 평점인 7.9점을 부여했다. 김민재는 95%의 패스 성공률, 키패스 2회, 태클 2회, 가로채기 2회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현지 매체도 김민재를 극찬했다. 독일 ‘스포르트1’은 “괴물이 깨어났다”며 “뮌헨이 선두로 돌아온 이유는 안정된 수비 때문이기도 하다. 빈센트 콤파니의 뮌헨은 7골만 내줬다. 무엇보다 수비의 중심으로 자리 잡은 우파메카노와 김민재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콤파니 감독은 이날 경기 전 김민재를 칭찬했다. 그는 “훈련을 통해 우리가 매우 강한 수비수들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우리의 목표는 항상 계속 개선하는 것이다. 나는 내 선수들에 대해 만족한다. 그들을 한번도 의심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스포르트1은 “지난 5경기에서 뮌헨은 5번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콤파니는 이전 문제아들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김민재는 빠른 속도와 경합도 인상적이어서 현재 뮌헨의 성공에 중요한 요소”라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스포르트1은 “지배력과 볼 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콤파니의 축구는 팀 전체뿐만 아니라 특히 김민재에게도 적합하다. 속도로 이를 커버할 수 있다. 지금은 느낌이 다르고 훨씬 더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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