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판곤 울산 HD FC 감독이 소속팀 골키퍼 조현우를 칭찬했다.
울산은 2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A 마지막 38라운드 홈 경기에서 수원FC에 4-2로 승리했다.
지난 1일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강원FC를 2-1로 물리치고 K리그1 우승을 조기에 확정한 울산은 승점 72(21승 9무 8패)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 감독은 안데르손 올리베이라(수원FC)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하지만 조현우에 비할 수준은 아니라며 제자 편을 확실하게 들었다.
김 감독은 “우리 현우가 압도적일 거로 생각한다. 이 말을 두고 수원FC 팬들한테 혼나지 않을까 걱정은 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현우는 뒤로 빼지 않는다. 팀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 감독으로서 매우 좋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24 하나은행 K리그1과 K리그2의 최우수감독상과 MVP, 영플레이어상, 베스트11 등 개인상 후보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TSG) 소속 위원, 취재기자, 해설위원 등 전문가로 구성된 후보선정위원회가 지난 18일 각 부문 3배수 후보를 공개했다.
MVP 후보에는 조현우, 양민혁(강원FC), 안데르손이 선정됐다.
조현우는 이번 시즌 전 경기에 나서 38실점 했다. 또 14경기에선 무실점으로 선방해 소속팀 울산 HD의 3연패를 이끌었다.
양민혁은 올 시즌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5번이나 수상했다. 데뷔 시즌 전 경기에 출전해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양민혁은 지난 7월 손흥민이 주장으로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와 계약해 시즌 종료 후 영국으로 건너간다.
안데르손은 전 경기에 출전해 7골 13도움으로 37라운드 기준 리그 최다 공격포인트(20개)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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