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이승엽·SUN·이종범도 못했다, 김도영 새 역사 도전…KIA 10번째 대관식 예약, 이것이 궁금하다

마이데일리 조회수  

23일 오후 광주광역시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 기아 김도영이 1회말 무사 2,3루서 1타점 내야 땅볼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광주=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23일 오후 광주광역시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 기아 김도영이 1회말 무사 2,3루서 1타점 내야 땅볼을 친 뒤 환호하고 있다./광주=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 타이거즈 역사상 10번째 MVP 대관식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김도영(21, KIA)이 과연 1982년 박철순 이후 42년만에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MVP가 될 수 있을까.

KBO 정규시즌 시상식이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다. MVP에 선정된 선수는 이미 결정됐다. 김도영이다. 김도영은 올 시즌 141경기서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장타율 0.647 출루율 0.420 득점권타율 0.317 OPS 1.067.

21일 오후 광주광역시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 기아 김도영이 경기전 훈련에 나서고 있다./광주=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21일 오후 광주광역시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 기아 김도영이 경기전 훈련에 나서고 있다./광주=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개인타이틀은 득점과 장타율 뿐이다. 홈런 2위, 타점 7위, 최다안타 3위, 출루율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올해 김도영 외에 KBO 공식 시상부문에서 다관왕이 없다는 점에서 김도영보다 임팩트 있는 후보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결정적으로 김도영은 수많은 이슈를 남겼다. 2015년 에릭 테임즈 이후 9년만의 40-40에 도전했으나 홈런 2개 차이로 실패했다. 그러나 4월 최초의 10-10, 역대 다섯 번째 전반기 20-20, 최연소-최소경기 30-30, 역대 세 번째 3-30-30-100-100, 최소타석 내추럴 사이클링히트, 역대 한 시즌 최다득점을 기록했다.

이런 김도영이 1982년, KBO리그 원년 박철순 이후 42년만에 만장일치 MVP가 되는 것을 기대하는 시선도 당연히 나온다. 당시 박철순은 36경기서 24승4패7세이브 평균자책점 1.84, 224.2이닝 108탈삼진을 잡았다. 다승 및 평균자책점 1위, 최다이닝 및 탈삼진 2위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 만장일치 MVP는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1997년, 1999년, 2001~2003년까지 역대 최다 다섯 차례 MVP 선정을 자랑하는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도 만장일치를 해보지 못했다. 2003년 56홈런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도 만장일치가 되지 못했다. 1986년, 1989~1990년 등 세 차례 선정된 선동열도 마찬가지였다.

KIA는 역대 최초로 10번째 MVP 수상구단이 된다. 선동열 전 감독 3회, 김성한 전 감독(1985년, 1988년) 2회, 이종범 KT 위즈 코치 1회(1994년), 김상현 1회(2009년), 윤석민 1회(2011년), 양현종 1회(2017년)를 기록 중이다. 아울러 김도영이 만장일치 MVP가 되면 역대 최다 MVP 수상구단 및 만장일치 MVP 배출 구단이 된다.

삼성 라이온즈도 9차례 MVP 수상으로 KIA와 공동 1위다. 이승엽 감독 5회에 이어 이만수 전 감독 1회(1983년), 장효조 전 2군 감독 1회(1987년), 김성래 전 코치 1회(1993년), 배영수 SSG 랜더스 코치 1회(2004년)다. 그러나 배영수 코치 이후 20년간 MVP를 배출하지 못했다.

23일 오후 광주광역시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 기아 김도영이 2회말 2사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광주=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23일 오후 광주광역시 임동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된 ‘2024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 KIA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즈와의 경기. 기아 김도영이 2회말 2사에서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환호하고 있다./광주=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KIA와 삼성 외에 두산 베어스 8회(OB 포함), 한화 이글스 및 키움 히어로즈 4회(빙그레-넥센 각각 포함), 롯데 자이언츠 3회, NC 다이노스, KT 위즈, SK 와이번스, 지금은 없어진 현대 유니콘스도 한 차례 MVP를 배출했다. 희한하게 LG 트윈스만 한 번도 정규시즌 MVP를 배출해보지 못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이틀 동안 버디 13개! 선두 질주→LPGA 개막전 우승 보인다! 김아림 TOC 2R 합계 10언더파 1위…고진영 6위·김효주 9위
  • 연봉 5000만원 대반전, 김연경-강소휘-박정아-양효진 다음이라니…흥국생명 함박웃음, 어떻게 배구여제 파트너 됐나
  • “공 끈적끈적, 변화구 던질 때 편하다” KIA 올러의 이것이 춤을 춘다…9개구단 경계령, V13 필수 퍼즐
  • 또 美쳤다! MVP 요키치, 종료 2분 남기고 10득점 大폭발→덴버 3연패 탈출 견인, 필라델피아전 28득점 9R 13AS
  • '10대 영건' 윤도영, EPL 브라이턴 가나…"계약 임박·여름 합류"
  • 무너진 '박쥐 군단'→이강인 친정팀 최악 행보! 인종차별 논란 후 7실점 대패→강등권 전전

[스포츠] 공감 뉴스

  • '충격' 맨체스터 시티 '백지 수표' 거절...레알 마드리드 '충성' 선언, 잔류 약속했다
  • 韓 슈퍼스타 클래스, SF 1647억 투자 이유 보여주나…美 기대 "26세 LEE, 반등하면 대형 X-팩터 될 수도"
  • 포스테코글루 "양민혁은 토트넘의 미래, 올바른 결정 필요해"...QPR 임대 보낸 이유 직접 밝혔다
  • 김호철과 만남 기대 컸는데…中 2순위 야전사령관 IBK 떠난다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 IBK 봄배구 응원한다"
  • “꽉 잡아, 네 동앗줄이야, 놓을 거야?” KIA 나스쿨 美개강…김도영 팔 근육 터지겠네, 김규성 특별과외
  • "UFC서 퇴출해야 한다" 최두호와 못 싸우나? '히틀러 옹호' 미첼 최대 위기! 맥그리거 등 선수들도 비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젠 비트코인도 압류?” 과태료 체납자, 돈 숨겨도 다 털릴 예정!
  • “싹 다 밀어버린 준비 끝냈다” 차주들, 범칙금 안 내려면 미리 치워야 한다
  • “이거 들어오면 제네시스도 위험!” 4천만원대 프리미엄 전기 SUV 출시 예정
  • “성공하더니 7천 만원 외제차 구입” 이주빈, BMW X4로 장롱 면허 탈출
  • “현대차에 손벌리는 미국!” 스타리아에 쉐보레 마크 달리는 이유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 “인도용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크레타도 EV 모델 내놓는다!
  • “한국은 없는 현대차 오토바이” 자영업자, 국내도 출시해라 난리!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남양주시, 전국 최초 ‘프로목민관’제도 출범

    뉴스 

  • 2
    [청년 독서모임 북갈피] ‘돌이킬 수 있는’, 한국 타임루프 SF의 새 지평을 열다

    여행맛집 

  • 3
    지드래곤‧김태호 팀플…‘굿데이’, MBC 살릴까 [이슈&톡]

    연예 

  • 4
    한국인은 잘 안걸리는 병

    뿜 

  • 5
    요즘 부부들 침대

    뿜 

[스포츠] 인기 뉴스

  • 이틀 동안 버디 13개! 선두 질주→LPGA 개막전 우승 보인다! 김아림 TOC 2R 합계 10언더파 1위…고진영 6위·김효주 9위
  • 연봉 5000만원 대반전, 김연경-강소휘-박정아-양효진 다음이라니…흥국생명 함박웃음, 어떻게 배구여제 파트너 됐나
  • “공 끈적끈적, 변화구 던질 때 편하다” KIA 올러의 이것이 춤을 춘다…9개구단 경계령, V13 필수 퍼즐
  • 또 美쳤다! MVP 요키치, 종료 2분 남기고 10득점 大폭발→덴버 3연패 탈출 견인, 필라델피아전 28득점 9R 13AS
  • '10대 영건' 윤도영, EPL 브라이턴 가나…"계약 임박·여름 합류"
  • 무너진 '박쥐 군단'→이강인 친정팀 최악 행보! 인종차별 논란 후 7실점 대패→강등권 전전

지금 뜨는 뉴스

  • 1
    버스정류장 온열 벤치가 김종국네 집보다 따뜻하다고 말하는 유재석

    뿜 

  • 2
    난이도 높은 오징어게임 달고나 과자

    뿜 

  • 3
    'SBS 연예대상', 또 '런닝맨' 홀대 논란 터졌다…지석진 무관→지예은 신인상 불발에 '시끌' [MD포커스]

    연예 

  • 4
    블루베리 머핀 만드는 법 촉촉 홈베이킹 머핀 베이킹레시피

    여행맛집 

  • 5
    10분 만에 만드는 밥도둑 ‘소시지 야채볶음’ 레시피

    여행맛집 

[스포츠] 추천 뉴스

  • '충격' 맨체스터 시티 '백지 수표' 거절...레알 마드리드 '충성' 선언, 잔류 약속했다
  • 韓 슈퍼스타 클래스, SF 1647억 투자 이유 보여주나…美 기대 "26세 LEE, 반등하면 대형 X-팩터 될 수도"
  • 포스테코글루 "양민혁은 토트넘의 미래, 올바른 결정 필요해"...QPR 임대 보낸 이유 직접 밝혔다
  • 김호철과 만남 기대 컸는데…中 2순위 야전사령관 IBK 떠난다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 IBK 봄배구 응원한다"
  • “꽉 잡아, 네 동앗줄이야, 놓을 거야?” KIA 나스쿨 美개강…김도영 팔 근육 터지겠네, 김규성 특별과외
  • "UFC서 퇴출해야 한다" 최두호와 못 싸우나? '히틀러 옹호' 미첼 최대 위기! 맥그리거 등 선수들도 비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이젠 비트코인도 압류?” 과태료 체납자, 돈 숨겨도 다 털릴 예정!
  • “싹 다 밀어버린 준비 끝냈다” 차주들, 범칙금 안 내려면 미리 치워야 한다
  • “이거 들어오면 제네시스도 위험!” 4천만원대 프리미엄 전기 SUV 출시 예정
  • “성공하더니 7천 만원 외제차 구입” 이주빈, BMW X4로 장롱 면허 탈출
  • “현대차에 손벌리는 미국!” 스타리아에 쉐보레 마크 달리는 이유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 “인도용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크레타도 EV 모델 내놓는다!
  • “한국은 없는 현대차 오토바이” 자영업자, 국내도 출시해라 난리!

추천 뉴스

  • 1
    남양주시, 전국 최초 ‘프로목민관’제도 출범

    뉴스 

  • 2
    [청년 독서모임 북갈피] ‘돌이킬 수 있는’, 한국 타임루프 SF의 새 지평을 열다

    여행맛집 

  • 3
    지드래곤‧김태호 팀플…‘굿데이’, MBC 살릴까 [이슈&톡]

    연예 

  • 4
    한국인은 잘 안걸리는 병

    뿜 

  • 5
    요즘 부부들 침대

    뿜 

지금 뜨는 뉴스

  • 1
    버스정류장 온열 벤치가 김종국네 집보다 따뜻하다고 말하는 유재석

    뿜 

  • 2
    난이도 높은 오징어게임 달고나 과자

    뿜 

  • 3
    'SBS 연예대상', 또 '런닝맨' 홀대 논란 터졌다…지석진 무관→지예은 신인상 불발에 '시끌' [MD포커스]

    연예 

  • 4
    블루베리 머핀 만드는 법 촉촉 홈베이킹 머핀 베이킹레시피

    여행맛집 

  • 5
    10분 만에 만드는 밥도둑 ‘소시지 야채볶음’ 레시피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