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피해는 손흥민이 봤는데… 토트넘 감독, 주장 내버려두고 다른 선수 공개 지지했다

위키트리 조회수  

토트넘 홋스퍼의 앙겔로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드리고 손흥민을 향한 벤탄쿠르의 인종차별적 발언 논란에 대해 구단의 이의 제기를 지지하며 벤탄쿠르를 옹호하는 입장을 밝혔다.

(왼쪽) 손흥민과 (오른쪽) 벤탄쿠르 사진 / 각각 손흥민 인스타그램과 벤탄쿠르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왔다.
(왼쪽) 손흥민과 (오른쪽) 벤탄쿠르 사진 / 각각 손흥민 인스타그램과 벤탄쿠르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왔다.

최근 영국 축구협회(FA)는 벤탄쿠르에게 7경기 출전 정지와 10만 파운드(약 1억 8천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며 논란이 일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의사를 밝혔으며 구단의 결정을 완전히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논란의 발단은 벤탄쿠르가 6월 우루과이 TV 방송 ‘포르 라 카미세타’에 출연했을 때 발생했다.

그는 “한국인의 유니폼을 구해 줄 수 있나?”는 질문에 “쏘니?”라며 되물은 뒤 “쏘니의 다른 친척 유니폼을 줄게, 그들은 다 똑같이 생겼잖아”라먀 인종차별적 발언을 했다. 이에 논란이 불거지자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시했지만 24시간 후 삭제되는 스토리 기능을 통해 올라와 진정성 논란까지 일었다.

벤탄쿠르는 사과문에서 “이건 정말 나쁜 농담이었다. 내가 손흥민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절대 무시하거나 상처를 주려 한 말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이에 손흥민은 “롤로(벤탄쿠르의 별명)는 일부러 모욕적인 말을 할 의도가 없었을 것이다. 우리는 형제이고 이 일은 지나갔다”며, 논란을 넘어섰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벤탄쿠르는 다시 한 번 추가 사과문을 게재하며 “손흥민과 이야기한 뒤 내 발언이 불행한 오해였다는 것을 이해했다”고 전했다.

그는 “내 친구 손흥민과의 관계는 완전히 명확해졌다”며 “만약 내 발언으로 누군가가 상처를 받았다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덧붙였다. 벤탄쿠르는 “하지만 내 발언은 손흥민에 대해서만 언급한 것이었으며 다른 사람을 언급할 의도는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논란에 대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는 벤탄쿠르에게 7경기 출전 정지와 10만 파운드의 벌금을 부과했다.

FA는 벤탄쿠르가 부적절한 방식으로 행동했으며 모욕적인 단어 사용을 이유로 제재를 내렸다.

이에 토트넘은 FA의 징계가 과도하다고 주장하며 이의를 제기했다. 구단은 벤탄쿠르의 처벌이 지나치게 강하다고 보고 이에 대해 반박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구단의 입장을 지지하며 벤탄쿠르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벤탄쿠르와 대화를 나눴고, 그는 자신의 잘못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 징계를 받겠다는 태도도 분명히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벤탄쿠르는 정말 뛰어난 사람이고, 뛰어난 팀원이다. 실수를 했지만 최고의 인성을 가진 선수”라고 전했다.

지난 14일 오후(현지시각) 쿠웨이트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패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뉴스1
지난 14일 오후(현지시각) 쿠웨이트 자베르 알아흐마드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5차전 대한민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전반 대한민국 손흥민이 패널티킥을 성공시킨 뒤 찰칵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 뉴스1

[위키사주] 고민해결 오늘의 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김하성 대신 4960억원 거절한 괴수의 아들이 이정후에게? 토론토에서 끝이 보인다…빅딜의 향기
  • '1000억 공격수 영입' PSG, 이강인 믿고 간다…'9번 공격수 영입은 포기'
  • “류현진 초반에 고전했지만…한국 스타일 다시 깨달았다” KBO 112승 좌완의 전망…한화 토종 선발진 탑2
  • '성장세 미쳤다' 163cm 작은 거인, 0.573→0.635→0.693→0.738→0.789 매 시즌 진화…2025년은 과연?
  • '북극곰' 알론소와 결별 확정? '플랜B' 돌아선 메츠, ML 통산 114홀더 영입 '2년 321억원'
  • KIA 9시 야구가 얼마나 편안할까…트리플J 2기가 뜬다, 209SV 듀오의 안정감, 꽃범호 ‘행복한 고민’

[스포츠] 공감 뉴스

  • 속전속결! 또 1Q에 끝냈다…밀워키 3연승 행진→'원투펀치' 아테토쿤보·릴라드 61득점 합작→토론토 완파
  • '이적도 능력이다' 美 매체 "페디, 이미 트레이드가 됐어야" 4년간 유니폼 5번 갈아입나?
  • 사사키 이어 또 한 명의 日 선수가 미국으로 향한다…'도쿄 金+61승' 잠수함 투수, 필라델피아와 마이너 계약
  • '큰일이네' 韓 선수 전원 컷탈락 위기…2R 7언더파 임성재, 기적 만들까?
  • 신태용 충격 폭로, "경질 2시간 만에 클라위베르트 선임 발표했다"...인도네시아 축구협회의 '만행'
  • '2024시즌 10명 각축전' 무한 경쟁 한화 리드오프, 강한 1번 플로리얼은 어떨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취향 갈리는 두꺼운 수제비 VS 얇은 수제비

    뿜 

  • 2
    추억의 옛날 PC방 특징

    뿜 

  • 3
    AI에게 송은이와 김숙의 장점을 물어봄

    뿜 

  • 4
    김희원, 10년 동안 수입 0원… 40세에 드디어?

    연예 

  • 5
    “드디어 왔다”… 공개 소식 뜨자마자 시청률 씹어 먹을 것 같다고 난리 난 한국 드라마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김하성 대신 4960억원 거절한 괴수의 아들이 이정후에게? 토론토에서 끝이 보인다…빅딜의 향기
  • '1000억 공격수 영입' PSG, 이강인 믿고 간다…'9번 공격수 영입은 포기'
  • “류현진 초반에 고전했지만…한국 스타일 다시 깨달았다” KBO 112승 좌완의 전망…한화 토종 선발진 탑2
  • '성장세 미쳤다' 163cm 작은 거인, 0.573→0.635→0.693→0.738→0.789 매 시즌 진화…2025년은 과연?
  • '북극곰' 알론소와 결별 확정? '플랜B' 돌아선 메츠, ML 통산 114홀더 영입 '2년 321억원'
  • KIA 9시 야구가 얼마나 편안할까…트리플J 2기가 뜬다, 209SV 듀오의 안정감, 꽃범호 ‘행복한 고민’

지금 뜨는 뉴스

  • 1
    [시승기] 단 2분의 시간이 만든 특별한 만족감 - 볼보 XC60 윈터 에디션

    차·테크 

  • 2
    '핀란드 셋방살이' 차은우, 이동휘와 손세차 로망 실현

    연예 

  • 3
    '놀뭐' 에일리, 브라이덜샤워 현에서 프러포즈링 자랑

    연예 

  • 4
    '강적들' 김규완 "尹, 권성동-권영세에 서운"...유승민 "끝까지 싸운다 태도"

    뉴스 

  • 5
    유럽 여행! 네덜란드 독일 부다페스트 체코 이탈리아 스위스 - 한달살기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여행맛집 

[스포츠] 추천 뉴스

  • 속전속결! 또 1Q에 끝냈다…밀워키 3연승 행진→'원투펀치' 아테토쿤보·릴라드 61득점 합작→토론토 완파
  • '이적도 능력이다' 美 매체 "페디, 이미 트레이드가 됐어야" 4년간 유니폼 5번 갈아입나?
  • 사사키 이어 또 한 명의 日 선수가 미국으로 향한다…'도쿄 金+61승' 잠수함 투수, 필라델피아와 마이너 계약
  • '큰일이네' 韓 선수 전원 컷탈락 위기…2R 7언더파 임성재, 기적 만들까?
  • 신태용 충격 폭로, "경질 2시간 만에 클라위베르트 선임 발표했다"...인도네시아 축구협회의 '만행'
  • '2024시즌 10명 각축전' 무한 경쟁 한화 리드오프, 강한 1번 플로리얼은 어떨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역시 벤츠보다 낫네” 현대차그룹, 전기차 화재에 100억원 쏟는다!
  • “전기차 망하나” 이러다 중국이 글로벌 자동차 다 먹겠네”
  • “아빠들 고민 미친 듯이 늘었다” 현대, 드디어 새 팰리세이드 공식 출시!
  • “건설사에서 자율주행을?” 이젠 계단도 다니고 엘레베이터도 조작한다!
  • “하루에 105대 연쇄 추돌 사고” 운전자들, 당장 지켜야 하는 것은?
  • “진짜 제네시스가 벤츠보다 낫다” 억소리 나는 수입차들, 국산한테 밀린다
  • “하이브리드 없으면 망한다” 현대·기아, 친환경차 엄청나게 팔았다 발표!
  • “기아 EV6 긴장타나” 폭스바겐, 전기차 비밀병기 2대나 내보낸다!

추천 뉴스

  • 1
    취향 갈리는 두꺼운 수제비 VS 얇은 수제비

    뿜 

  • 2
    추억의 옛날 PC방 특징

    뿜 

  • 3
    AI에게 송은이와 김숙의 장점을 물어봄

    뿜 

  • 4
    김희원, 10년 동안 수입 0원… 40세에 드디어?

    연예 

  • 5
    “드디어 왔다”… 공개 소식 뜨자마자 시청률 씹어 먹을 것 같다고 난리 난 한국 드라마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시승기] 단 2분의 시간이 만든 특별한 만족감 - 볼보 XC60 윈터 에디션

    차·테크 

  • 2
    '핀란드 셋방살이' 차은우, 이동휘와 손세차 로망 실현

    연예 

  • 3
    '놀뭐' 에일리, 브라이덜샤워 현에서 프러포즈링 자랑

    연예 

  • 4
    '강적들' 김규완 "尹, 권성동-권영세에 서운"...유승민 "끝까지 싸운다 태도"

    뉴스 

  • 5
    유럽 여행! 네덜란드 독일 부다페스트 체코 이탈리아 스위스 - 한달살기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