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90분당 가장 많은 패스를 시도한 선수 2위에 올랐다.
축구 통계 매체 데이터MB는 21일 유럽 5대 리그 선수 중 90분당 가장 많은 패스를 시도한 선수 순위를 발표했다. 유럽 5대 리그는 프리미어리그(EPL), 분데스리가, 라리가, 세리에A, 리그 1을 의미한다.
요주아 키미히(뮌헨)가 90분당 가장 많은 패스를 시도한 선수 1위를 차지했다. 키미히는 90분당 104.25회의 패스를 시도했다. 이어 김민재가 2위를 기록했다. 김민재는 90분당 97.61회에 달하는 패스를 시도했다. 김민재에 이어 다요 우파메카노(뮌헨)가 3위에 올랐다. 90분당 94.03회의 패스를 기록했다.
다요 우파메카노에 이어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로(뮌헨)가 4위, 발데마르 안톤(도르트문트)이 5위, 마르퀴뉴스(파리 생제르맹)가 6위, 니콜라스 슐로터벡(도르트문트)이 7위, 비티냐(파리 생제르맹)가 8위, 레오나르도 발레르디(마르세유)가 9위, 니클라스 쥘레(도르트문트)가 10위에 올랐다.
한편 손흥민(토트넘)이 이끈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19일(현지 시각) 요르단의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6차전 팔레스타인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홍명보호는 이날 팔레스타인전 전반 12분 자기 진영 왼쪽 부분에서 상대 공격수의 압박을 받은 김민재가 골키퍼 조현우(울산)에게 백패스 하는 과정에서 볼이 느리고 짧게 연결됐다.
실수를 놓치지 않은 팔레스타인의 자이드 쿤바르는 곧바로 쇄도해 볼을 빼앗아 득점에 성공했다.
김민재와 함께 수비진을 이끌었던 조유민(샤르자)은 경기 후 공동취재구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초반에 실점하며 힘든 경기를 했다. 한 명의 실수가 아니라 그 상황의 앞부분부터 팀으로서 실수가 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래도 곧바로 동점 골을 만들었다. 또 추가 골을 위해 노력한 부분은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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