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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찬, 나보다 몇 수 위의 투수” LG맨 장현식의 겸손…2025 LG 9시 야구를 끌고 밀어줄 ‘56세 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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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대표팀 유영찬이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쿠바 야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한국 야구대표팀 유영찬이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쿠바 야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해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어제(프리미어12) 던지는 것을 봤는데 저보다 몇 수 위의 투수.”

2025시즌 LG 트윈스 불펜 필승계투조는 유영찬(27), 이적생 장현식(29), 베테랑 김진성(39)을 축으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함덕주는 팔꿈치에 다시 한번 수술을 받기로 하면서 아무리 빨라도 내년 5월까진 등판이 어렵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유영찬이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쿠바 야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을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유영찬이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쿠바 야구대표팀과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을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현 시점에서 장현식은 LG에 너무나도 필요한 카드다. 그런데 장현식은 올 시즌 다소 많은 이닝을 던지긴 했다. 스스로 던지면 던질수록 강하다고 했다. 그러나 LG에선 좀 더 타이트하게 관리를 할 필요성은 있다.

그런 장현식은 유영찬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16일 구단행사를 앞두고 “어제 던지는 걸 봤는데 저보다 몇 수 위의 투수다. 확실히 그런 것을 느꼈다”라고 했다. 실제 유영찬은 프리미어12 3경기서 평균자책점 2.25로 괜찮았다.

그렇다고 해도 장현식의 겸손이라고 봐야 한다. 전문 불펜으로 최근 4시즌 중 세 차례 3점대 평균자책점을 찍었다. 유영찬처럼 전문 마무리 경험은 없지만, 메인 셋업맨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자랑한다. 장현식은 불펜 자체의 경험과 실적에선 유영찬을 앞선다.

유영찬은 시즌 막판 다소 흔들렸다. 그러나 국가대표팀에 차출된 뒤 오히려 바닥을 치고 살아난 모양새다. 올 시즌 62경기서 7승5패1홀드26세이브 평균자책점 2.97. 63.2이닝을 소화했다. 75경기서 75⅓이닝을 던진 장현식보다 적긴 했지만, 올해 LG 불펜에서 가장 타이트한 승부에 많이 참가한 투수였다. 마무리의 무게감이다.

장현식과 유영찬은 140km대 중~후반의 패스트볼에 슬라이더와 포크볼을 사용하는 공통점이 있다. 세부적으로 파고 들면 당연히 다른 투수지만, 큰 틀에선 비슷한 점이 있다. 염경엽 감독이 두 사람을 어떻게 사용할지 지켜봐야 한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유영찬이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상무와의 연습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유영찬이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상무와의 연습 경기에서 역투를 펼치고 있다./마이데일리

장현식은 “보직에 대한 생각은 하지 않는다. 팀이 이기는 것에만 도움이 되면 어느 보직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한다. 감독님에게 ‘너 알아서 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투수가 되고 싶다”라고 했다. 익숙한 메인 셋업맨이 아닌 역할이라도 LG를 위해 맡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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