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의 A매치 최다 득점 기록 도전에 많은 관심이 쏠린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9일 요르단 암만 국제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6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승점 13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고, 팔레스타인은 승점 2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팔레스타인 내 전쟁 상황으로 인해 요르단에서 중립 지역 경기로 열린다. 한국은 4연승을 이어가며 본선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려 한다. 특히 이번 경기는 손흥민의 개인 기록 도전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14일 쿠웨이트전에서 A매치 50호 골을 기록해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과 동률을 이뤘다. 이번 팔레스타인전에서 득점하면 A매치 최다 득점 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서게 된다. 현재 역대 1위인 차범근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58골 기록에는 8골이 부족한 상태다.
또한 손흥민은 한 해 개인 최다 득점 기록 경신에도 도전한다. 그는 2015년에 9골을 기록했고, 올해도 같은 9골을 넣어 동률을 이뤘다. 이번 경기에서 득점하면 생애 첫 A매치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게 된다.
이번 팔레스타인전은 손흥민의 몸 상태와 출전 시간 관리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에서 부상 후 회복 단계에 있다. 쿠웨이트전에서는 65분간 출전했고, 홍명보 감독은 선수 보호를 위해 출전 시간을 신중히 조율하고 있다. 그러나 손흥민은 경기 후 “몸 상태가 좋다. 100%의 컨디션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과는 지난 9월 홍명보호 출범 당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후 한국은 2차전부터 5차전까지 모두 승리해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경기에서는 한층 안정된 경기력으로 승리를 노린다.
이번 경기 결과는 한국의 월드컵 본선 진출 가능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아시아 3차 예선은 총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진행되고, 각 조 상위 두 팀이 본선에 직행한다. 홍명보호가 팔레스타인전을 승리로 마무리하면 11회 연속 본선 진출에 더 가까워진다.
손흥민의 개인 기록 도전과 팀의 본선 진출이라는 두 가지 목표가 맞물린 이번 경기는 축구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1. 차범근 : 58골
2. 손흥민, 황선홍 : 50골
3. 박이천 : 36골
4. 김재한, 이동국 : 33골
5. 김도훈, 최순호, 허정무 : 30골
6. 최용수, 이영무, 김진국 : 27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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