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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왕’의 간절한 부탁→’제2의 살라’ 향해 “나와 비교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부담을 줄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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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르 마르무시./게티이미지코리아
오마르 마르무시./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이집트의 왕’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대표팀 후배 오마르 마르무시(프랑크푸르트)를 감쌌다.

영국 ‘리버풀닷컴’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살라는 자신과 마르무시를 비교하는 걸 멈춰주길 원하고 있다”며 “그것과 별개로 살라는 마르무시가 보여준 놀라운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올 시즌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이 떠났지만 순항하고 있다. 아르네 슬롯 체제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위를 질주하고 있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4승으로 선두를 유지 중이다.

살라의 활약이 돋보인다.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11경기 8골 6도움으로 벌써 10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까지 합치면 10골 10도움이다. 여전히 팀의 에이스를 맡고 있다.

그러나 살라의 거취는 불분명하다. 리버풀과 살라의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인데 아직 재계약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시즌 초반 살라가 구단과의 계약 기간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고, 리버풀은 협상에 돌입했다.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 모하메드 살라./게티이미지코리아

리버풀은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살라의 대체자를 낙점했다. 바로 같은 국적의 마르무시다. 마르무시는 이집트 프리미어리그 소속의 와디 데글라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2017년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장크트파울리, 슈투트가르트 임대를 거친 마르무시는 지난 시즌 프랑크푸르트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마르무시는 분데스리가 12골 6도움, UEFA 컨퍼런스리그 4골을 기록하며 팀의 에이스로 거듭났다.

올 시즌 초반 마르무시는 프랑크푸트르의 돌풍을 주도하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4골 10도움을 올렸다. 프랑크푸르트는 마르무시의 활약을 앞세워 6승 2무 2패 승점 20점으로 분데스리가 3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마르무시는 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리버풀과 연결되기도 했다. 리버풀은 살라의 대체자로 마르무시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직접 마르무시와 리버풀의 이적설을 보도했다.

오마르 마르무시./게티이미지코리아
오마르 마르무시./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러나 살라는 마르무시에게 ‘제2의 살라’라는 별명을 붙이지 말아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마르무시는 정말 재능 있는 선수이며 현재 클럽과 이집트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비교는 부담을 줄 수 있으니 피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그가 사람들의 비교에서 자유로워지길 바란다”며 “그를 ‘제2의 살라’라고 부르는 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압박만 줄 뿐이다. 이제 막 커리어를 시작했다. 마르무시가 경험을 즐기며 자신의 방식으로 나아가도록 해야 한다. 그는 독특한 방식으로 다른 무언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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