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3홈런 10타점’ 김도영 -‘ERA 0’ 김서현, 국제 경쟁력 입증했다 [프리미어12]

마이데일리 조회수  

한국 야구대표팀 김도영이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쿠바 야구대표팀과의 경기 1회말 무사 1,3루에서 플라이를 때리고 있다./마이데일리
한국 야구대표팀 김도영이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쿠바 야구대표팀과의 경기 1회말 무사 1,3루에서 플라이를 때리고 있다./마이데일리
한국 야구대표팀 김도영이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쿠바와의 연습 경기서 타격하고 있다./마이데일리
한국 야구대표팀 김도영이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쿠바와의 연습 경기서 타격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프로 3년차 내야수 김도영(21)은 변함없는 장타 능력과 주루 능력을 뽐냈고, 2년차 김서현(20)은 국가대표로서의 잠재력을 보였다. 두 명의 투타 김씨들이 최대 수확이었다.

먼저 김도영이다. 올해 KBO리그를 지배했다. 최연소 30홈런-30도루 대기록을 쓰는 등 141경기에 나와 타율 0.347 189안타 38홈런 40도루 109타점 143득점의 맹활약을 했다. 이러한 성적으로 KIA 타이거즈의 통합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정규리그 MVP가 유력한 상황.

태극마크를 달고 나선 이번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타격 능력을 선보이며 한국 야구의 미래를 밝혔다. 이날 호주와의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을 쓸어 담았다.

김도영의 공격력에 힘입어 한국은 호주에 5-2로 승리해 조별리그 3승 2패로 대회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번 대회 김도영은 타율 0.417(17타수 7안타) 3홈런 10타점으로 중심타자 노릇을 해냈다. 특히 안타 7개 가운데 장타가 무려 5개다. 2루타 2개, 홈런 3개다.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국 대표팀 김도영./게티이미지코리아
2023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한국 대표팀 김도영./게티이미지코리아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김서현이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상무와의 연습 경기에서 역투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김서현이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상무와의 연습 경기에서 역투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운드에서는 김서현의 활약이 돋보였다. 한화에서 유일하게 배출한 국가대표 선수였다. 문동주와 노시환이 부상으로 낙마했기 때문이다.

제구 불안, 기복 탓에 유망주 꼬리표를 떼지 못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확실한 안정감을 보였다.

김서현은 대만, 일본, 도미니카공화국전에 등판해 155km의 강속구와 날카로운 슬라이더로 상대 타자들을 압도했다. 특히 도미니카와 대결에서는 김서현의 호투가 빅이닝의 시발점이 됐다. 0-6으로 뒤진 6회초 2사 1루 상황에 올라와 이닝을 끝내고 내려갔다. 6회말 4점을 뽑아 2점차로 추격한 상황. 김서현은 7회에도 등판해 삼자범퇴로 마무리해 분위기를 살렸다.

그리고 한국은 8회말 5득점 빅이닝을 완성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하루 쉬고 이날 호주전에서도 등판했다. 한국이 5-2로 앞선 8회초 등판해 선두타자 케넬리에게 볼넷을 내주긴 했지만 이후 세 타자를 범타로 막아내며 임무를 완수했다. 필승조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이번 대회 김서현의 평균자책점은 0이다.

이번 대회 한국 대표팀의 가장 큰 목표 중 하나가 바로 세대교체였다. 투타에서 김도영과 김서현이 계속해서 기량을 유지한다면 주요 국제대회에서 단골손님으로 나설 것은 분명해 보인다.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김서현이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쿠바와의 연습 경기에서 투구를 마치고 내려오고 있다./마이데일리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김서현이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쿠바와의 연습 경기에서 투구를 마치고 내려오고 있다./마이데일리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연봉 5000만원 대반전, 김연경-강소휘-박정아-양효진 다음이라니…흥국생명 함박웃음, 어떻게 배구여제 파트너 됐나
  • 이틀 동안 버디 13개! 선두 질주→LPGA 개막전 우승 보인다! 김아림 TOC 2R 합계 10언더파 1위…고진영 6위·김효주 9위
  • “공 끈적끈적, 변화구 던질 때 편하다” KIA 올러의 이것이 춤을 춘다…9개구단 경계령, V13 필수 퍼즐
  • 또 美쳤다! MVP 요키치, 종료 2분 남기고 10득점 大폭발→덴버 3연패 탈출 견인, 필라델피아전 28득점 9R 13AS
  • '10대 영건' 윤도영, EPL 브라이턴 가나…"계약 임박·여름 합류"
  • 무너진 '박쥐 군단'→이강인 친정팀 최악 행보! 인종차별 논란 후 7실점 대패→강등권 전전

[스포츠] 공감 뉴스

  • '충격' 맨체스터 시티 '백지 수표' 거절...레알 마드리드 '충성' 선언, 잔류 약속했다
  • 韓 슈퍼스타 클래스, SF 1647억 투자 이유 보여주나…美 기대 "26세 LEE, 반등하면 대형 X-팩터 될 수도"
  • 포스테코글루 "양민혁은 토트넘의 미래, 올바른 결정 필요해"...QPR 임대 보낸 이유 직접 밝혔다
  • 김호철과 만남 기대 컸는데…中 2순위 야전사령관 IBK 떠난다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 IBK 봄배구 응원한다"
  • “꽉 잡아, 네 동앗줄이야, 놓을 거야?” KIA 나스쿨 美개강…김도영 팔 근육 터지겠네, 김규성 특별과외
  • "UFC서 퇴출해야 한다" 최두호와 못 싸우나? '히틀러 옹호' 미첼 최대 위기! 맥그리거 등 선수들도 비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주유소에서 멧돼지 바베큐 할 뻔” 운전자들, 하다 하다 주유소도 조심해야 하나
  • “이젠 비트코인도 압류?” 과태료 체납자, 돈 숨겨도 다 털릴 예정!
  • “싹 다 밀어버린 준비 끝냈다” 차주들, 범칙금 안 내려면 미리 치워야 한다
  • “이거 들어오면 제네시스도 위험!” 4천만원대 프리미엄 전기 SUV 출시 예정
  • “성공하더니 7천 만원 외제차 구입” 이주빈, BMW X4로 장롱 면허 탈출
  • “현대차에 손벌리는 미국!” 스타리아에 쉐보레 마크 달리는 이유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 “인도용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크레타도 EV 모델 내놓는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남양주시, 전국 최초 ‘프로목민관’제도 출범

    뉴스 

  • 2
    [청년 독서모임 북갈피] ‘돌이킬 수 있는’, 한국 타임루프 SF의 새 지평을 열다

    여행맛집 

  • 3
    지드래곤‧김태호 팀플…‘굿데이’, MBC 살릴까 [이슈&톡]

    연예 

  • 4
    난이도 높은 오징어게임 달고나 과자

    뿜 

  • 5
    요즘 부부들 침대

    뿜 

[스포츠] 인기 뉴스

  • 연봉 5000만원 대반전, 김연경-강소휘-박정아-양효진 다음이라니…흥국생명 함박웃음, 어떻게 배구여제 파트너 됐나
  • 이틀 동안 버디 13개! 선두 질주→LPGA 개막전 우승 보인다! 김아림 TOC 2R 합계 10언더파 1위…고진영 6위·김효주 9위
  • “공 끈적끈적, 변화구 던질 때 편하다” KIA 올러의 이것이 춤을 춘다…9개구단 경계령, V13 필수 퍼즐
  • 또 美쳤다! MVP 요키치, 종료 2분 남기고 10득점 大폭발→덴버 3연패 탈출 견인, 필라델피아전 28득점 9R 13AS
  • '10대 영건' 윤도영, EPL 브라이턴 가나…"계약 임박·여름 합류"
  • 무너진 '박쥐 군단'→이강인 친정팀 최악 행보! 인종차별 논란 후 7실점 대패→강등권 전전

지금 뜨는 뉴스

  • 1
    한국인은 잘 안걸리는 병

    뿜 

  • 2
    버스정류장 온열 벤치가 김종국네 집보다 따뜻하다고 말하는 유재석

    뿜 

  • 3
    'SBS 연예대상', 또 '런닝맨' 홀대 논란 터졌다…지석진 무관→지예은 신인상 불발에 '시끌' [MD포커스]

    연예 

  • 4
    블루베리 머핀 만드는 법 촉촉 홈베이킹 머핀 베이킹레시피

    여행맛집 

  • 5
    10분 만에 만드는 밥도둑 ‘소시지 야채볶음’ 레시피

    여행맛집 

[스포츠] 추천 뉴스

  • '충격' 맨체스터 시티 '백지 수표' 거절...레알 마드리드 '충성' 선언, 잔류 약속했다
  • 韓 슈퍼스타 클래스, SF 1647억 투자 이유 보여주나…美 기대 "26세 LEE, 반등하면 대형 X-팩터 될 수도"
  • 포스테코글루 "양민혁은 토트넘의 미래, 올바른 결정 필요해"...QPR 임대 보낸 이유 직접 밝혔다
  • 김호철과 만남 기대 컸는데…中 2순위 야전사령관 IBK 떠난다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해, IBK 봄배구 응원한다"
  • “꽉 잡아, 네 동앗줄이야, 놓을 거야?” KIA 나스쿨 美개강…김도영 팔 근육 터지겠네, 김규성 특별과외
  • "UFC서 퇴출해야 한다" 최두호와 못 싸우나? '히틀러 옹호' 미첼 최대 위기! 맥그리거 등 선수들도 비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주유소에서 멧돼지 바베큐 할 뻔” 운전자들, 하다 하다 주유소도 조심해야 하나
  • “이젠 비트코인도 압류?” 과태료 체납자, 돈 숨겨도 다 털릴 예정!
  • “싹 다 밀어버린 준비 끝냈다” 차주들, 범칙금 안 내려면 미리 치워야 한다
  • “이거 들어오면 제네시스도 위험!” 4천만원대 프리미엄 전기 SUV 출시 예정
  • “성공하더니 7천 만원 외제차 구입” 이주빈, BMW X4로 장롱 면허 탈출
  • “현대차에 손벌리는 미국!” 스타리아에 쉐보레 마크 달리는 이유
  • “팰리세이드의 유일한 대항마” 아빠들 난리난 트래버스 풀체인지 하이컨트리
  • “인도용 코나 일렉트릭?” 현대차, 크레타도 EV 모델 내놓는다!

추천 뉴스

  • 1
    남양주시, 전국 최초 ‘프로목민관’제도 출범

    뉴스 

  • 2
    [청년 독서모임 북갈피] ‘돌이킬 수 있는’, 한국 타임루프 SF의 새 지평을 열다

    여행맛집 

  • 3
    지드래곤‧김태호 팀플…‘굿데이’, MBC 살릴까 [이슈&톡]

    연예 

  • 4
    난이도 높은 오징어게임 달고나 과자

    뿜 

  • 5
    요즘 부부들 침대

    뿜 

지금 뜨는 뉴스

  • 1
    한국인은 잘 안걸리는 병

    뿜 

  • 2
    버스정류장 온열 벤치가 김종국네 집보다 따뜻하다고 말하는 유재석

    뿜 

  • 3
    'SBS 연예대상', 또 '런닝맨' 홀대 논란 터졌다…지석진 무관→지예은 신인상 불발에 '시끌' [MD포커스]

    연예 

  • 4
    블루베리 머핀 만드는 법 촉촉 홈베이킹 머핀 베이킹레시피

    여행맛집 

  • 5
    10분 만에 만드는 밥도둑 ‘소시지 야채볶음’ 레시피

    여행맛집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