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이 계약을 연장할 전망이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6일(한국시간)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이 계약 연장을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6년까지 1년 계약 연장을 체결할 예정’이라며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의 협상은 99% 완료됐고 조만간 공식발표가 있을 것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과 브라질 대표팀 감독 부임 설이 있었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2016년 맨시티 감독에 부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 6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성공했다. FA컵은 두 차례 우승했고 카라바오컵은 네 차례 우승하는 등 맨시티에서 수 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리미어리그 5연패를 노리는 맨시티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7승2무2패(승점 23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맨시티는 리그 선두 리버풀(승점 28점)에 승점 5점 뒤져있다. 맨시티는 최근 토트넘과의 카라바오컵 경기를 시작으로 본머스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스포르팅과의 2024-2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 브라이튼 호브&알비온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잇달아 패했다. 맨시티는 최근 4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는 가운데 지난 6일 스포르팅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맞대결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에 부임한 아모림 감독은 스포르팅 홈 고별전에서 맨시티를 대파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맨시티의 홀란드는 최근 파리생제르망(PSG) 이적설이 주목받았다. 프랑스 매체 풋1은 ‘홀란드는 PSG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PSG는 득점력 부재로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PSG는 AT마드리드전에서 다시 한 번 결정력 부재를 드러냈다. PSG는 공격수 영입 압박을 받고 있다. PSG는 홀란드를 영입하면 문제의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홀란드 영입을 위한 경쟁은 치열할 것이다. 맨시티의 과르디올라 감독의 결정에도 달려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원한다면 홀란드는 최소한 한 시즌 더 맨시티에 머물것’이라고 언급했다.
맨시티는 최근 4연패의 부진에 빠져있는 가운데 A매치 휴식기 이후 오는 23일 토트넘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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