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자책골에 골키퍼 실수까지… 월드컵 본선 진출 초비상 걸린 신태용 감독

위키트리 조회수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일본과의 경기에서 대패했음에도 불구하고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 사진 / 뉴스1
신태용 감독 사진 / 뉴스1

인도네시아는 지난 15일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일본에 0-4로 패했다.

강력한 일본의 경기력과 인도네시아의 수비 실책이 겹치며 큰 점수 차가 벌어진 경기였다.

신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우리의 목표는 처음부터 플레이오프 진출권인 3위 또는 4위였다. 아직 기회는 충분히 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승점 3으로 C조 4위에 머물고 있다.

2위 호주와 3위 사우디아라비아가 승점 6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어 3점 차를 좁힐 가능성은 남아있다.

특히 예선 경기가 아직 5경기나 남아 있어 인도네시아가 본선 진출권을 확보할 여지는 충분하다.

이날 경기에서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 출신 귀화 선수 9명을 선발로 내세우며 초반 일본을 강하게 압박했다.

그러나 전반 35분 저스틴 허브너가 일본의 크로스를 차단하려다 자책골을 기록하면서 분위기가 급격히 일본으로 넘어갔다.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이 지난 1월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인도네시아와 호주의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 뉴스1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이 지난 1월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인도네시아와 호주의 경기에서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 뉴스1

이어 전반 40분 일본의 미나미노 다쿠미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점수 차가 벌어졌다.

후반 초반 인도네시아 골키퍼의 패스 실수가 일본 모리타 히데마사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내주며 또 한 번 실점했다. 이후 스기와라 유키나리가 추가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는 0-4로 마무리됐다.

신 감독은 경기 후 “결과는 부끄럽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라그나르 오라트망고엔이 초반에 찬스를 살렸다면 경기 결과가 달라졌을 수도 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일본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의 선방 역시 경기 흐름을 바꾼 주요 요인으로 평가받았다.

C조는 현재 일본이 4승 1무(승점 13)로 독주하고 있다. 2위 호주와 3위 사우디아라비아가 그 뒤를 잇고 있는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남은 경기를 통해 반드시 승점을 쌓아야 하는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현지 매체들은 일본전 대패에도 불구하고 초반 경기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신 감독의 리더십과 남은 경기에서의 전략을 기대하고 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도전이 쉽지 않은 과제임에도, 신 감독과 인도네시아 선수단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남은 5경기에서 인도네시아가 플레이오프권인 3위에 진입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지난 1월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서 관중석에 앉아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 뉴스1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지난 1월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16강전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에서 관중석에 앉아 그라운드를 바라보고 있다. / 뉴스1

[위키사주] 고민해결 오늘의 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전통스포츠 택견, 블록체인 디지털 단증 발급 사업 본격 시동
  • 즉전감 아니지만... 두산, 허경민 보상선수로 군입대 앞둔 유망주 픽했다
  • [지스타2024] “중견·인디게임 볼거리도 가득해요”…지스타를 더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 “감동을 받았다” 보스턴이 이것으로 소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6억달러+α보다 중요해? 마라톤 협상 시작
  • 진짜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 '킹' 르브론 제임스, 4G 연속 트리블 더블→'농구 괴물' 웸반야마에게 한 수 지도
  • 세월 앞에 장사 없다! 58살 타이슨, 28살 제이크 폴에게 판정패…제이크 폴 "힘든 싸움이었다!"

[스포츠] 공감 뉴스

  • ‘충격’ LG 29세 좌완 셋업맨 2024년에만 두 번 수술…2025시즌 5월까지 OUT, 팔꿈치에 무슨 일이[MD잠실]
  • '잇단 부상에도 토트넘에 기여했다' 손흥민 시즌 평점 7점…토트넘 최고 평점은 쿨루셉스키
  • 홍명보호 에이스 중 하나 '이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가 쿠웨이트전 MVP로 선정
  • 공룡들 20세 파이어볼러에게 필요한 건…소프트뱅크 교류전에 교육리그, 급기야 호주유학 KKKKKKKK
  • 김민재·이강인·황희찬·조현우 아니다… 손흥민이 '이 한국 축구 선수' 콕 찍었다 (+정체)
  • 역시 톱시드! 한국·일본·이란 무패행진 조 선두→조기 본선행 가능성 UP[WC예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알싸한 매운 맛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마라탕 맛집 BEST5
  • 메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진한 맛을 내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향미, 송이버섯 맛집 BEST5
  • 콩 특유의 담백함이 살아 있는 순두부찌개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82메이저, 伊 인기프로 출연..."우리 음악 매우 특별"

    연예 

  • 2
    얼마나 예쁘길래, 별명이 ‘전지현’ 이야?

    연예 

  • 3
    ‘삼시세끼’ 차승원X유해진, 마지막 여행지는 에그이즈커밍 사옥? 동시간대 1위

    연예 

  • 4
    ‘이은형♥’ 강재준 “무릎에서 ‘뚝’! 붕어빵 아들 눈이 번쩍” 너무 웃긴 새벽

    연예 

  • 5
    베이비몬스터 아현, '리무진서비스'서 이무진과 감성 입맞춤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전통스포츠 택견, 블록체인 디지털 단증 발급 사업 본격 시동
  • 즉전감 아니지만... 두산, 허경민 보상선수로 군입대 앞둔 유망주 픽했다
  • [지스타2024] “중견·인디게임 볼거리도 가득해요”…지스타를 더 다양하게 즐기는 방법
  • “감동을 받았다” 보스턴이 이것으로 소토의 마음을 사로잡았다…6억달러+α보다 중요해? 마라톤 협상 시작
  • 진짜 나이를 거꾸로 먹는다! '킹' 르브론 제임스, 4G 연속 트리블 더블→'농구 괴물' 웸반야마에게 한 수 지도
  • 세월 앞에 장사 없다! 58살 타이슨, 28살 제이크 폴에게 판정패…제이크 폴 "힘든 싸움이었다!"

지금 뜨는 뉴스

  • 1
    "너무 비싸게 샀나" 美 배달기업 그럽허브, 10분의1 값에 매각

    뉴스 

  • 2
    '11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순위' 3위 아이브, 2위 에스파, 1위는 바로…

    연예 

  • 3
    투바투, 신곡 'Over The Moon'으로 음방 2관왕

    연예 

  • 4
    '김가네' 김용만 회장, 부하직원 성추행 뒤 한 말 "승진시켜줄게…남친 있냐"

    뉴스 

  • 5
    ‘오지도 않고 비공개’…사실 존재치 않는 정보였다니[안성훈 변호사의 ‘행정법 파보기’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충격’ LG 29세 좌완 셋업맨 2024년에만 두 번 수술…2025시즌 5월까지 OUT, 팔꿈치에 무슨 일이[MD잠실]
  • '잇단 부상에도 토트넘에 기여했다' 손흥민 시즌 평점 7점…토트넘 최고 평점은 쿨루셉스키
  • 홍명보호 에이스 중 하나 '이 한국 축구 대표팀 선수'가 쿠웨이트전 MVP로 선정
  • 공룡들 20세 파이어볼러에게 필요한 건…소프트뱅크 교류전에 교육리그, 급기야 호주유학 KKKKKKKK
  • 김민재·이강인·황희찬·조현우 아니다… 손흥민이 '이 한국 축구 선수' 콕 찍었다 (+정체)
  • 역시 톱시드! 한국·일본·이란 무패행진 조 선두→조기 본선행 가능성 UP[WC예선]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알싸한 매운 맛에서 헤어나올 수 없는 마라탕 맛집 BEST5
  • 메인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진한 맛을 내는 만두전골 맛집 BEST5
  • 대체 불가능한 독보적인 향미, 송이버섯 맛집 BEST5
  • 콩 특유의 담백함이 살아 있는 순두부찌개 맛집 BEST5
  • [오늘 뭘 볼까] 임윤찬의 공연을 스크린에서..영화 ‘크레센도 반 클라이번 콩쿠르 실황’
  • [맥스무비레터 #77번째 편지] 투둠! ‘오징어 게임’ 시즌2 시청 길라잡이🦑
  • [위클리 포토] 송승헌은 왜 조여정에게 사과했을까?
  • [리뷰: 포테이토 지수 83%] ‘아침바다 갈매기는’, 떠나간 자와 남겨진 자

추천 뉴스

  • 1
    82메이저, 伊 인기프로 출연..."우리 음악 매우 특별"

    연예 

  • 2
    얼마나 예쁘길래, 별명이 ‘전지현’ 이야?

    연예 

  • 3
    ‘삼시세끼’ 차승원X유해진, 마지막 여행지는 에그이즈커밍 사옥? 동시간대 1위

    연예 

  • 4
    ‘이은형♥’ 강재준 “무릎에서 ‘뚝’! 붕어빵 아들 눈이 번쩍” 너무 웃긴 새벽

    연예 

  • 5
    베이비몬스터 아현, '리무진서비스'서 이무진과 감성 입맞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너무 비싸게 샀나" 美 배달기업 그럽허브, 10분의1 값에 매각

    뉴스 

  • 2
    '11월 걸그룹 브랜드평판 순위' 3위 아이브, 2위 에스파, 1위는 바로…

    연예 

  • 3
    투바투, 신곡 'Over The Moon'으로 음방 2관왕

    연예 

  • 4
    '김가네' 김용만 회장, 부하직원 성추행 뒤 한 말 "승진시켜줄게…남친 있냐"

    뉴스 

  • 5
    ‘오지도 않고 비공개’…사실 존재치 않는 정보였다니[안성훈 변호사의 ‘행정법 파보기’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