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올 시즌 출전 기회가 급감한 다이어가 분데스리가 벤치 멤버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로 언급됐다.
독일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14일 분데스리가 클럽의 후보 선수들 중 시장가치가 높은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11을 선정해 소개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선 공격수 텔, 미드필더 고레츠카, 수비수 다이어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다이어는 지난시즌 후반기 투헬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바이에른 뮌헨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지만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밀려 출전 기회가 급감했다. 다이어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3분 출전에 그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8승2무의 성적으로 무패 행진과 함께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다이어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출전 시간이 40분 남짓하는데 그쳤다.
독일 매체 스폭스는 지난 12일 ‘바이에른 뮌헨과 다이어의 계약 연장 징후는 없다. 다이어는 내년 여름 계약이 만료되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가능성이 없다. 다이어는 콤파니 감독 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팀을 떠날 조짐이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다이어는 지난 겨울 토트넘에서 임대로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했고 이후 완전 이적했다. 투헬 감독은 다이어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지만 다이어는 올 시즌 김민재와 우파메카노에 이은 세 번째 센터백 옵션에 불과하다. 다이어는 올 시즌 단 한 번만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부상 중인 이토와 스타니시치가 복귀하면 바이에른 뮌헨의 센터백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독일 매체 풋붐은 13일 ‘울버햄튼은 수비 강화를 위해 다이어를 노린다. 울버햄튼은 콤파니 감독 부임 후 바이에른 뮌헨에서 출전 시간이 급감한 다이어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콤파니 감독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선택했고 다이어를 벤치에 앉혔다. 다이어는 출전 시간이 제한된다면 1월 이적시장에서 이적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수비를 이끌고 있다. 김민재가 풀타임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9일 열린 장크트 파울리전 1-0 승리와 함께 최근 공식전 5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바이에른 뮌헨은 분데스리가에선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서 4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것은 2018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 무실점 경기를 4경기 이상 기록한 것은 트레블(3관왕)을 달성했던 지난 2020년 이후 처음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는 김민재를 전 세계 최고 센터백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FIFA CIES는 11일(현지시간) 2024-25시즌 활약을 바탕으로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FIFA CIES는 올 시즌 활약을 점수로 환산해 전 세계 최고 센터백 10인을 선정했다. 김민재는 91.1점을 받아 전 세계 센터백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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