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손흥민 대신 투입된 ‘비밀병기’ 배준호…홍명보 감독 용병술 또 통했다

위키트리 조회수  

축구대표팀 배준호가 쿠웨이트의 거센 추격에 쐐기를 꽂았다. 손흥민 대신 교체 투입된 홍명보 감독의 비밀병기 배준호는 투입 직후 쐐기골을 터뜨려 팀 승리에 기여했다.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인터뷰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는 모습. / 뉴스1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 인터뷰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는 모습. / 뉴스1

한국 축구대표팀은 쿠웨이트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예선 3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경기를 주도했다. 이날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기록해 황선홍 감독의 기록과 동률을 이뤘고, 차범근의 58골 기록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경기는 초반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전반 10분 오세훈이 황인범의 크로스를 받아 강력한 헤더로 선제골을 넣으며 한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전반 17분 손흥민이 이재성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박스 안으로 돌파하던 중 상대 수비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었다. 손흥민은 이를 직접 성공시켜 2-0으로 앞섰다. 이 골로 손흥민은 A매치 통산 50호 골을 기록하며 황 감독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국은 경기 내내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27분 손흥민이 아크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으나 골문을 빗나갔다. 전반 39분 이재성의 헤더 슈팅은 골대를 맞고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42분 이강인이 프리킥 기회를 잡고 날카로운 킥을 시도했으나 쿠웨이트 수비벽에 막히며 전반은 2-0으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이강인은 세 번째 골을 노렸으나 상대 수비에 막혀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후반 5분, 쿠웨이트 선수의 거친 태클로 설영우가 부상 위기에 처했지만, 심판은 경고 카드만을 주고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 15분 쿠웨이트가 역습 상황에서 다함의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해 점수는 2-1이 됐다. 그러나 한국은 교체 카드를 통해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17분 이명재 대신 이태석을, 손흥민 대신 배준호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교체된 배준호는 후반 28분 쐐기골을 넣으며 홍명보 감독의 용병술이 적중했다. 황인범의 패스를 받은 배준호는 왼쪽 측면에서 상대 수비를 돌파한 후 반대편 골문을 정확히 노려 득점에 성공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리던 쿠웨이트는 배준호의 골로 기세가 꺾였다.

후반 30분 한국은 오세훈을 대신해 오현규를 투입하며 최전방을 보강했다. 후반 35분에는 황인범, 이재성을 교체하고 백승호, 이현주를 투입했다.

쿠웨이트는 경기 종료 직전 다시 한번 골문을 노렸다. 후반 41분 우측 세트피스 상황에서 다함이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하니가 헤더로 연결했으나 골대를 강타해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경기 추가시간 5분 동안 쿠웨이트는 마지막 반격을 시도했으나, 한국의 견고한 수비를 뚫지 못했다. 한국은 볼 점유를 유지하며 경기를 주도했고, 결국 2점 차 리드를 지켜내며 월드컵 예선 4연승을 달렸다.

골 넣고 환호하는 홍명보 감독 '비밀병기' 배준호. / 뉴스1=대한축구협회
골 넣고 환호하는 홍명보 감독 ‘비밀병기’ 배준호. / 뉴스1=대한축구협회
'교체 출전' 배준호, 점수차를 벌리는 골. / 뉴스1=대한축구협회
‘교체 출전’ 배준호, 점수차를 벌리는 골. / 뉴스1=대한축구협회

[위키사주] 고민해결 오늘의 운세 보러가기


위키트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꽃범호의 입에서 나온 반가운 그 이름…KIA 양현종 후계자도 터질 때 됐다, 이 선수가 보이기 시작했다
  • "결혼 축하 선물이다" 이마나가, 초대형 피홈런에도 웃은 사연→사사키 선물이라 농담까지
  • '타이베이 대참사' 프리미어12 우승 대만, WBC 예선서 스페인에 12-5 대패…콜드게임 나올 뻔
  • 안드레예바 vs 타우손, WTA1000 두바이 테니스 챔피언십 결승 맞대결
  • ‘역전의 용사’ 8명 매각→‘재건축’나선 EPL 명가…시즌 후 30대만 10명→감독도 '노장들을 위한 팀은 없다'며 '왕조 파괴' 선언
  • ‘팀리더’ 엄상필이 또 끝냈다!…우리금융캐피탈, 웰컴저축은행 꺾고 PO 진출

[스포츠] 공감 뉴스

  • “딱 보면 알아요…조심해라 다친다, 110%만 해라” 구원 브라더스가 롯데 마운드를 구원한다, 엄빠의 마음으로[MD타이난]
  • 'UCL 16강' PSG 이강인은 리버풀...뮌헨 김민재는 레버쿠젠
  • “11월부터 마음의 준비” 김하성이 FA 선언하자 4010억원 강타자는 직감했다…유격수는 내 운명
  • '이게 무슨 일이고' 고우석의 시련, 日에서도 집중 조명 "ML 승격에 먹구름 끼었다"
  • '국대 마무리' 조상우 보직은 어디? 이범호 감독, 고민 속 힌트 제공 "조상우가 초반부터 치고 들어간다면…"
  • "기회는 놓칠 수 있지…그런데 그 이후 태도가 문제잖아!" 슬롯 '1500억' FW에 극대노, 日 MF 언급하며 비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박지현 'OCEAN' VS 정서주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치열해지는 음반대상 상위권 경쟁

    연예 

  • 2
    제니부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까지, 여기는 오트 쿠튀르 컬렉션입니다

    연예 

  • 3
    청문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대리전 양상으로…'체포 명단 메모' 등 공방

    뉴스 

  • 4
    옛날이었으면 “상상도 못했다”…옆집 엄마 회춘 비결, 전 세계서 ‘인기 폭발’ 하더니

    경제 

  • 5
    58세 김성령 "동안 비결=피부과, 돈 어마어마하게 써" 솔직 (전현무계획2)[MD리뷰]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꽃범호의 입에서 나온 반가운 그 이름…KIA 양현종 후계자도 터질 때 됐다, 이 선수가 보이기 시작했다
  • "결혼 축하 선물이다" 이마나가, 초대형 피홈런에도 웃은 사연→사사키 선물이라 농담까지
  • '타이베이 대참사' 프리미어12 우승 대만, WBC 예선서 스페인에 12-5 대패…콜드게임 나올 뻔
  • 안드레예바 vs 타우손, WTA1000 두바이 테니스 챔피언십 결승 맞대결
  • ‘역전의 용사’ 8명 매각→‘재건축’나선 EPL 명가…시즌 후 30대만 10명→감독도 '노장들을 위한 팀은 없다'며 '왕조 파괴' 선언
  • ‘팀리더’ 엄상필이 또 끝냈다!…우리금융캐피탈, 웰컴저축은행 꺾고 PO 진출

지금 뜨는 뉴스

  • 1
    글로벌 마이스 도시를 향한 신호탄…(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총회 개최

    뉴스 

  • 2
    이강덕 시장, 안전 최우선으로 동빈대교 조속한 공사 추진 당부

    뉴스 

  • 3
    마크 러팔로가 직접 설명하는 '미키17' 속 생애 첫 악역

    연예 

  • 4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평창 황태 식당 맛집 위치

    여행맛집 

  • 5
    “36년 왕좌가 무너졌다” … 농심 제치고, 세계를 뒤흔든 韓 기업의 ‘정체’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딱 보면 알아요…조심해라 다친다, 110%만 해라” 구원 브라더스가 롯데 마운드를 구원한다, 엄빠의 마음으로[MD타이난]
  • 'UCL 16강' PSG 이강인은 리버풀...뮌헨 김민재는 레버쿠젠
  • “11월부터 마음의 준비” 김하성이 FA 선언하자 4010억원 강타자는 직감했다…유격수는 내 운명
  • '이게 무슨 일이고' 고우석의 시련, 日에서도 집중 조명 "ML 승격에 먹구름 끼었다"
  • '국대 마무리' 조상우 보직은 어디? 이범호 감독, 고민 속 힌트 제공 "조상우가 초반부터 치고 들어간다면…"
  • "기회는 놓칠 수 있지…그런데 그 이후 태도가 문제잖아!" 슬롯 '1500억' FW에 극대노, 日 MF 언급하며 비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박지현 'OCEAN' VS 정서주 '기다리는 건 아무것도 아니에요', 치열해지는 음반대상 상위권 경쟁

    연예 

  • 2
    제니부터 알레산드로 미켈레까지, 여기는 오트 쿠튀르 컬렉션입니다

    연예 

  • 3
    청문회,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대리전 양상으로…'체포 명단 메모' 등 공방

    뉴스 

  • 4
    옛날이었으면 “상상도 못했다”…옆집 엄마 회춘 비결, 전 세계서 ‘인기 폭발’ 하더니

    경제 

  • 5
    58세 김성령 "동안 비결=피부과, 돈 어마어마하게 써" 솔직 (전현무계획2)[MD리뷰]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글로벌 마이스 도시를 향한 신호탄…(재)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총회 개최

    뉴스 

  • 2
    이강덕 시장, 안전 최우선으로 동빈대교 조속한 공사 추진 당부

    뉴스 

  • 3
    마크 러팔로가 직접 설명하는 '미키17' 속 생애 첫 악역

    연예 

  • 4
    '에드워드리의 컨츄리쿡' 평창 황태 식당 맛집 위치

    여행맛집 

  • 5
    “36년 왕좌가 무너졌다” … 농심 제치고, 세계를 뒤흔든 韓 기업의 ‘정체’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