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망에서 함께 활약했던 하키미와 함께 시간을 보낸 것이 논란이 됐다.
프랑스 매체 킥풋볼은 14일 ‘PSG와 레알 마드리드는 하키미와 음바페가 물담배를 피며 파티를 한 것에 대해 분노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음바페가 SNS에서 PSG 동료였던 하키미와 함께한 사진을 공유한 것에 대해 일부 레알 마드리드 팬들은 분노했다. 음바페는 A매치 기간 중 휴가를 가졌고 친구들과 함께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음바페가 SNS에 공유한 사진에서 하키미의 뒤에는 물담배가 있었다’고 언급했다. 또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데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올 시즌 6골에 그쳤고 프랑스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도 제외됐다’며 올 시즌 부진을 지적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대표팀의 11월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 음바페는 부상이 없지만 최근 부진한 경기력으로 인해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했다. 프랑스 대표팀의 데샹 감독은 “우리는 경기를 앞두고 있고 대표팀에서는 23명의 선수가 있다. 음바페는 지금 대표팀에 그를 내버려둬야 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의 부주장으로 활약하고 있는 하키미는 지난 2021년 PSG에 합류했다. 하키미는 PSG 합류 후 음바페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고 휴가를 함께 보내는 모습이 자주 목격되기도 했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종료 후 PSG와 계약이 만료된 후 이적료 없이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합류 이후 기대 만큼의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8승3무1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리그 2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차지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에는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33점)에 승점 6점 차로 뒤져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에선 2승2패(승점 6점)를 기록하며 36개팀 중 18위에 머물고 있다.
PSG는 올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9승2무(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프랑스 리그1 4연패에 도전하는 PSG는 2위 모나코(승점 23점)에 승점 6점 차로 여유있게 앞서고 있다. 반면 PSG는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1승1무2패(승점 4점)의 부진과 함께 25위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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