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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또 회장될까… 오늘(12일) KFA가 내놓은 운영 규정에 눈길 확 쏠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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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축협)가 12일 오전 ‘제6차 이사회’를 열고 협회장 선거 일정과 축구국가대표팀 운영규정 개정안을 발표했다.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지난달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방문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뉴스1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지난달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방문해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 뉴스1

이번 회의 결과 발표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일정이었다.

우선 축협은 기존의 ‘선거관리위원회’라는 명칭을 ‘선거운영위원회’로 변경했으며 선거운영위원회의 구성, 금지행위, 기탁금 반환 등에 대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선거운영위원회는 다음 달 12일까지 구성이 완료되며 후보자 등록은 다음 달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새로운 회장 선출은 내년 1월 8일에 실시되며 당선된 회장은 내년 1월 22일 정기총회에서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앞서 정몽규 회장이 대한축구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홍명보 남자 국가대표 감독 선출 과정에서 부적절한 행정 처리와 절차적 불공정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거세지자 대중은 홍 감독과 정 회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특히 현재 3선 연임을 이어가고 있는 정 회장의 축구협회 회장직 사퇴 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정 회장은 회장 선거 불출마에 대한 언급을 아끼며 사실상 4선 연임에 도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돼 더욱 논란이 거세졌다.

이에 문체부는 지난 7월 말 대한축구협회 감사를 시작했고 지난 5일 결과를 발표해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다시 후보자를 추천해 이사회에서 선임하는 방안 등 하자를 스스로 치유할 방법을 강구할 것”을 통보했다.

다만 “정 회장에게 ‘이제 회장직을 그만 하라’고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그건 감사 범위도 아니고 초점도 아니다. 규정과 절차를 위반한 독단적 행위에 대해서 국민을 대신해 알릴 책임이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문체부 감사 결과에서 정 회장의 4선 연임을 직접적으로 제지하지는 않았기에 대중은 내년 선거에 정 회장이 출마할지 여부에 대해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이 밖에도 주요하게 다룬 항목은 각급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절차와 코칭스태프 선임에 관한 규정이다.

우선 축협은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에 관한 규정을 변경했다.

기존 규정에 따르면 국가대표팀 감독이 구단에 소속돼 있을 경우 협회가 감독을 선임한 후 해당 구단의 장에게 이를 통보하면 구단의 장은 이를 따르도록 돼 있었다.

그러나 이번 개정안에서는 감독 선임 시 구단과의 협의 과정을 명확히 하고 구단의 장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또한 코칭스태프 선임 절차에 대해서도 중요한 변화가 있었다.

기존 규정에서는 각급 대표팀의 감독 외에도 코치 및 트레이너 등 코칭스태프를 이사회가 선임하도록 규정하고 있었지만 이번 개정안을 통해 감독 외의 코칭스태프는 이사회 선임 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는 해외 사례들을 반영해 대표팀 운영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감독 외의 코칭스태프는 감독의 선택을 존중하고 이사회에서는 감독의 추천을 바탕으로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달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지난달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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