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는 김민재가 세계 최고의 센터백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김민재는 국제스포츠연구센터가 스카우팅 분석 플랫폼 ‘와이스카웃’의 퍼포먼스 점수를 바탕으로 선정한 최고의 센터백 10명 중 1위에 올랐다. 김민재는 퍼포먼스 점수 91.1점을 받아 10명 중 유일하게 90점대 점수를 받았다.
후벵 디아스(89.7점·맨체스터 시티), 이브라힘 코나테(89,5점), 버질 반 다이크(89.4점·이상 리버풀), 에데르 밀리탕(89.0점·레알 마드리드) 등이 뒤를 이었다.
6위에는 김민재의 팀 동료 다요 우파메카노(뮌헨)가 이름을 올리고 7위에는 마누엘 아칸지(맨시티)가 선정됐다. 이니고 마르티네스(88.2·FC바르셀로나), 윌리 오르반(87.1·RB라이프치히), 마르텐 데 룬(87.0점·아탈란타BC)이 8위부터 10위였다.
김민재의 이번 성과는 그의 꾸준한 노력과 뛰어난 경기력 덕분이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활약을 통해 팀의 수비를 안정시키고, 중요한 순간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 그의 빠른 판단력과 강력한 피지컬은 상대 공격수들에게 큰 위협이 되었고, 이러한 점들이 그의 높은 퍼포먼스 점수로 이어졌다.
김민재는 유럽 대항전에서도 역사를 썼다.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김민재는 SL벤피카(포르투갈)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패스 113개를 모두 성공했다.
매체는 “김민재는 벤피카를 상대로 패스 113개를 모두 성공시켰다”며 “이는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한 선수가 기록한 역대 최다 패스(2003~2004시즌부터)이자 성공률 100%를 기록한 최초 기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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