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체육공단)이 ‘2024년 안전안심 체육시설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체육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함께 소규모 체육시설의 안전관리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지난 2021년부터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88개소의 ‘안전안심 체육시설’을 선정했다.
9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된 발표 대회는 소규모 민간 체육시설의 안전관리 표준이 되기 위한 모범사례 발굴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펼쳐졌다. 올해는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사업’에 참여한 120개 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예선을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6개 시설이 유아·어린이 친화 안전활동 지원사례, 안전관리 문화 정착·확산을 위해 노력한 사례를 주제로 현장 발표를 진행한 결과, 시설 설계부터 운영·관리까지 3중 안전 안심 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유아·어린이를 위한 복합 스포츠 체육시설의 표준모델 제시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ATS 스포츠센터’가 대상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부천화랑태권도’와 ‘별하GT금오도장’이 최우수을 받았고, ‘골든타임FC축구인생연구소(부천옥길범박항동점)’, ‘비상태권도장’, ‘줄친구 점프점프 엄궁’이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발표대회가 다양한 모범사례 발굴과 업종별 안전관리 표준모델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모범사례의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전국 체육시설에 안전관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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