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다저스가 최고의 우승후보!’
MLB닷컴이 2025년 첫 팀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11일(한국 시각) 홈페이지에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파워랭킹을 선정해 알렸다. ‘어우다'(어차피 우승은 다저스)라는 말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2024년 월드시리즈 우승 팀 다저스가 1위에 올랐다. 다저스는 올 시즌 막강 전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오프시즌에 새로운 선수를 불러들일 수도 있다. MLB닷컴은 오타니 쇼헤이가 내년부터 다시 ‘이도류’로 복귀해 투수와 타자로 동반 활약을 펼친다고 내다봤다.
올 시즌 다저스와 내셔널리그 최고 승률을 다퉜던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파워랭킹 2위에 자리했다. 이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뉴욕 양키스가 3~5위에 랭크됐다. 내셔널리그 팀들이 1~4위를 휩쓴 게 눈에 뛴다. 올해 다저스에 밀려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마크한 양키스는 5위에 자리했다.
양키스와 ‘공포의 알동’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다툴 것으로 보이는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위에 위치했다. 뉴욕 메츠, 휴스턴 애스트로스, 밀워키 브루어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가 7~10위로 톱10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하위권에는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그친 팀들이 다수 포함됐다. 올해 전체 꼴찌에 머문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30위로 최하위로 평가받았다.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1위, 배지환이 뛰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24위에 섰다.
이번 파워랭킹은 현재 시점에서 2025년 전력 평가를 한 것이다. 오프시즌 선수 이동이 진행되면서 파워랭킹 역시 크게 바뀔 가능성이 높다.
◆ 2025년 MLB 팀 파워랭킹
1위 LA 다저스
2위 필라델피아 필리스
3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4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5위 뉴욕 양키스
6위 볼티모어 오리올스
7위 뉴욕 메츠
8위 휴스턴 애스트로스
9위 밀워키 브루어스
10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11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12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13위 캔자스시티 로열스
14위 시애틀 매리너스
15위 보스턴 레드삭스
16위 시카고 컵스
17위 텍사스 레인저스
18위 미네소타 트윈스
19위 탬파베이 레이스
20위 신시내티 레즈
21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2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
23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4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25위 워싱턴 내셔널스
26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27위 LA 에인절스
28위 마이애미 말린스
29위 콜로라도 로키스
30위 시카고 화이트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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