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장크트 파울리의 블레신 감독이 김민재의 플레이를 비난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9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장크트 파울리와의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1-0으로 이겼다. 김민재는 장크트 파울리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무실점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의 안정적인 수비력을 과시하며 8승2무(승점 26점)의 성적으로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를 상대로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코망, 무시알라, 자네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데이비스, 김민재, 우파메카노, 게레이로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장크트 파울리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22분 무시알라가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장크트 파울리 진영 한복판에서 볼을 차지한 무시알라가 페널티에어리어 정면 외곽에서 오른발로 때린 중거리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한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김민재는 장크트 파울리전에서 141번의 볼터치와 함께 130번 패스를 시도해 패스 성공률 94%를 기록했다. 볼 클리어링은 6번 기록했고 블록슛과 인터셉트는 한 차례씩 기록했다.
김민재는 장크트 파울리전에서 후반 21분 상대 공격수 길라보기에 태클을 가해 한 차례 경고를 받기도 했다. 김민재의 파울에 항의하던 장크트 파울리의 감독 블레신도 경고를 받았다.
블레신 감독은 독일 매체 TZ 등을 통해 “태클을 하면서 발을 벌리고 들어가는 행동은 우리 선수가 부상을 당할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런 상황에선 감정을 드러내야 한다”며 울분을 드러냈다.’
블레신 감독은 김민재가 후반 38분에도 파울을 범한 상황에 대해 “우리 선수가 그런 파울을 범했다면 판정이 달라졌을 것이다. 우리 선수였다면 두 번째 경고를 받고 퇴장 당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독일 매체 TZ는 ‘무시알라의 환상적인 골에 이어 바이에른 뮌헨과 장크트 파울리의 경기에서 두 번째로 중요한 장면이었다. 김민재가 공격수 길라보기를 양 다리로 태클해 반격을 막아냈다. 김민재는 거친 태클로 인해 경고를 받았다’며 김민재가 경고를 받았던 장면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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