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바이에른 뮌헨 크로스토프 프로인트 단장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이현주(하노버 96)를 격려했다.
독일 ‘Fnp’는 8일(이하 한국시각) “하노버로 임대를 떠난 이현주는 한국 대표팀에 소집됐다. 뮌헨도 이현주의 성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현주는 포항 스틸러스 유스 출신이다. 포항제철중-포항제철고에서 뛰었고, 졸업을 앞두고 포항의 우선지명을 받아 프로 선수가 됐다. 이현주는 포항 입단 대신 유럽 진출에 도전했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다.
2021-22시즌 이현주는 뮌헨 리저브팀에서 뛰었다. 2022-23시즌에는 20경기 9골 2도움을 기록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2023년 여름 경험을 쌓기 위해 베헨 비스바덴으로 임대됐고 2부리그에서 31경기 4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이현주는 뮌헨과의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했고, 하노버로 임대 이적했다. 올 시즌 이현주는 하노버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8경기 1골을 기록했고, 거의 모든 경기에 선발로 나서고 있다.
꾸준한 활약이 계속되자 홍명보 감독은 이현주를 대표팀에 선발했다. 홍 감독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소집 명단 26명을 발표했다. 이현주는 처음으로 A대표팀에 승선하게 됐다.
홍 감독은 이현주의 발탁 배경을 설명하고 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독일 매체도 이현주의 발탁을 조명했다. Fnp는 “이현주는 한국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소집됐다. 뮌헨도 이현주의 활약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프로인트 뮌헨 단장도 이현주를 격려했다. 그는 “이현주가 대표팀에 발탁된 것은 멋진 소식”이라며 “많은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그는 점점 더 좋아지고 있다.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칭찬했다.
다음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뛸 확률도 높아졌다. 현재 하노버는 독일 2부리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시즌 1부리그 승격이 유력하다. 올 시즌이 끝나면 이현주는 뮌헨으로 복귀해야 하지만 하노버는 완전 이적 옵션이 있다.
프로인트 단장은 “물론 하노버가 상위권을 유지한다면 좋을 것이다”라며 “하노버는 현재 잘하고 있으며 이현주가 성장하기에 적합한 팀”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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