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가 당선됐다. 그러자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인판티노 회장이 이렇게 한 이유가 숨어 있다. 미국에서 거대 축구 이벤트가 연이어 열린다. 2025년 FIFA 클럽 월드컵이 미국에서 열린다. 인판티노 회장의 야심작이다. 기존 방식을 깨고 확대, 재편된 첫 번째 클럽 월드컵이다. 총 32개 클럽이 참가한다. 흥행이 부진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26년에는 북중미 월드컵이 열린다. 미국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대회 역시 월드컵 역사상 첫 번째 48개국으로 치러는 월드컵이다.
인판티노 회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 우리는 미국에서 훌륭한 FIFA 클럽 월드컵과 FIFA 월드컵을 열 것이다. 축구는 세계를 하나로 만든다”고 밝혔다.
이에 스페인의 ‘아스’는 “트럼프와 FIFA는 긴밀한 관계에 있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트럼프와 FIFA의 관계는 그 어느 때보다 강할 수 있다. 트럼프는 2026 월드컵 입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 트럼프는 첫 대통령 임기 동안 인판티노와 훌륭한 관계를 유지했다. 트럼프는 축구광이고, 오랫동안 축구를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인판티노는 트럼프 대통령 시절 백악관을 3번 방문했다. 인판티노는 트럼프에게 ‘당신은 FIFA의 일원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두 사람의 관계는 꽃을 피웠다. 트럼프 역시 인판티노를 향해 ‘훌륭한 친구’라고 불렀다. 두 사람은 협력의 토대를 마련했고, 함께 골프를 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한 포럼에서 인판티노 회장의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트럼프는 확실히 스포츠맨이다. 나는 축구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스포츠맨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운이었고, 트럼프 역시 같은 기질을 가지고 있다. 트럼피는 경쟁하고 싶어하고, 이기고 싶어하고, 누가 최고인지 증명하고 싶어한다.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을 말하지만, 트럼프는 말한 것을 실천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찬사를 던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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