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얘기하고 싶어한다, 듣고 싶어한다” 소토 진심, 5억달러+α FA 협상 ‘장기전 예고’

마이데일리 조회수  

뉴욕 양키스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얘기하고 싶어한다. 듣고 싶어한다.”

2024-2025 메이저리그 FA 최대어 후안 소토(26)가 FA 협상에 ‘직접 등판’을 준비한다. 물론 구단들과 협상 자체는 ‘악마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주도한다. 그러나 소토는 그와 별개로 직접 구단 협상 실무자들을 만나고 싶어한다. 때문에 협상이 장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 양키스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보라스는 7일(이하 한국시각) ESPN에 “소토는 얘기를 듣고 싶어한다. 계약까지 걸리는 기간을 정할 순 없지만, 그에겐 매우 철저한 절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사람들을 개인적으로 만나고 싶어한다. 사람들과 얘기하고 싶어한다. 그들의 얘기를 듣고 싶어한다”라고 했다.

소토는 자신이 직접 실무자들과 얘기를 나누고, 판단해보고, 보라스와 소통하는 등 적극적으로 FA 협상 및 계약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다. 보라스는 그렇지 않아도 ‘벼랑 끝 협상’으로 유명한 에이전트다. 되도록 시간을 길게 끌어 구단들을 초조하게 해 자신이 원하는 계약을 이끌어내는 기술이 대단히 뛰어나다.

여기에 소토 역시 직접 사람들을 만나겠다고 하니, 이 협상은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보라스는 이를 두고 “철저한 절차”라고 했다. 단,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은 이날 “소토가 12월9일부터 13일까지 댈러스에서 열릴 원터미팅에 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했다. 실제 원터미팅 기간에 협상이 타결되면 초장기전은 아니다. 작년 최대어 오타니 쇼헤이는 12월 초에 협상이 타결됐다.

헤이먼은 소토 영입전에 가장 적극적인 팀은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LA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보스턴 레드삭스라고 했다. 여기에 스몰마켓의 ‘미스터리 팀’들의 참전 가능성도 열어뒀다. 물론 한 아메리칸리그 임원은 “양키스나 메츠”라고 했다.

한편, 이날 LA 다저스가 간판스타 무키 베츠를 내년에 다시 중앙내야로 보낼 것이라는 브랜든 곰스 단장의 코멘트를 보도했다. 베츠가 내야로 가면 외야 한 자리가 빈다. 소토의 주 포지션은 마침 우익수. 베츠의 내야행이 소토 영입을 위한 수순일 수 있다는 게 MLB.com의 보도다.

뉴욕 양키스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뉴욕 양키스 후안 소토./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은 “다저스는 양키스, 메츠와 함께 소토의 메가 딜 체결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팀이다. 베츠가 내야수로 옮기면서 다저스가 소토에게 올인할지 여부는 불확실 하지만, 확실히 흥미로운 진전”이라고 했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보좌역' 추신수, SSG 선수단에 특식·훈련 요원에 신발 선물
  • 로버츠 감독 입 열었다 "오타니 투수 복귀, 5월이 적절해" 결국 도쿄시리즈 등판 무산되나
  • 이강인 6G 만에 터졌다! 시즌 4호 도움→공격포인트 10개 달성...'뎀벨레 해트트릭' PSG, 브레스트에 5-2 '완승'
  • 'QPR 데뷔전에서 대포알 슈팅' 양민혁…"교체 투입 후 영향력 선보였다" 임시 감독 극찬
  • KIA 김도영 긴장해야 하나…고교 라이벌 팔 근육 터지겠네, 나스쿨도 인정, 꽃범호의 남자로 거듭난다
  • '충격' UCL에서 뛸 기회 잡았다! '맨유 문제아' 아스톤 빌라 임대 확정→'720억' 영입 옵션 포함

[스포츠] 공감 뉴스

  • 홈런왕이 업그레이드 됐다, 올해는 도루 예고 "공격적 주루 위해 5㎏ 뺐다"
  • 마지막 승리 기억 가물가물, 창단 첫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굴욕 위기…210cm 폴란드 공격수 깨어날까, 그래야 OK 산다
  • “팬들이 메신저로 돌아오라고” 3년만에 진짜 돌아온 푸이그의 손하트…4월11일, 류현진과 재회하나
  • '완전체' 이호준호, 실험적 캠프 본격 막 올랐다 '강훈련도 예고' "인내와 성장의 시간"
  • '무관 저주'스타, '최악 시나리오' 등장…UCL결승전 홈구장서 개최→뻥 뚫린 수비→‘해피엔딩’ 아닌 ‘슬픈 동화’주인공 될 수도…리그 우승 ‘무관 탈출’은 가능
  • 피칭 세 번 만에 벌써 '80구'…"작년보다 안정적 구상 가능" 두산 선발 경쟁 미쳤다, 韓 최강 마운드 구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포터·봉고 발등에 불 떨어졌다” 르노, 볼보와 합작 전기 화물차로 정면승부
  • “현대차그룹이 진짜로 월클?” 글로벌 자동차 시장 빅3된 현대차그룹
  • “고속도로에서 다들 이런 거야?” 연휴 노린 귀향길의 얌체족들
  • “주유소에서 멧돼지 바베큐 할 뻔” 운전자들, 하다 하다 주유소도 조심해야 하나
  • “이젠 비트코인도 압류?” 과태료 체납자, 돈 숨겨도 다 털릴 예정!
  • “싹 다 밀어버린 준비 끝냈다” 차주들, 범칙금 안 내려면 미리 치워야 한다
  • “이거 들어오면 제네시스도 위험!” 4천만원대 프리미엄 전기 SUV 출시 예정
  • “성공하더니 7천 만원 외제차 구입” 이주빈, BMW X4로 장롱 면허 탈출
//php echo do_shortcode('[yarpp]'); ?>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김유정, 산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미녀…선녀인가요?

    연예 

  • 2
    관광 단양의 두얼굴...28일부터 쌓인눈 4일째 그대로

    뉴스 

  • 3
    창원특례시 문화예술인 축제 ‘제38회 대동제’ 개막

    뉴스 

  • 4
    “영원히…” 김연아가 ‘워싱턴DC 여객기 희생자’ 피겨 선수단을 추모했고 슬픔이 가득 차오른다

    연예 

  • 5
    주가 출렁이게 만든 딥시크 충격… 한국은 ‘무엇’을 해야 할까

    차·테크 

[스포츠] 인기 뉴스

  • '보좌역' 추신수, SSG 선수단에 특식·훈련 요원에 신발 선물
  • 로버츠 감독 입 열었다 "오타니 투수 복귀, 5월이 적절해" 결국 도쿄시리즈 등판 무산되나
  • 이강인 6G 만에 터졌다! 시즌 4호 도움→공격포인트 10개 달성...'뎀벨레 해트트릭' PSG, 브레스트에 5-2 '완승'
  • 'QPR 데뷔전에서 대포알 슈팅' 양민혁…"교체 투입 후 영향력 선보였다" 임시 감독 극찬
  • KIA 김도영 긴장해야 하나…고교 라이벌 팔 근육 터지겠네, 나스쿨도 인정, 꽃범호의 남자로 거듭난다
  • '충격' UCL에서 뛸 기회 잡았다! '맨유 문제아' 아스톤 빌라 임대 확정→'720억' 영입 옵션 포함

지금 뜨는 뉴스

  • 1
    [리뷰] 이번에도 매력적인 세계관을 보여주는 수작 매트로배니아 게임 ‘엔더 매그놀리아’

    차·테크&nbsp

  • 2
    당신의 지갑은 안녕하십니까…2월 대작 게임 공습경보

    차·테크&nbsp

  • 3
    “매니저 190km 과속…” 큰 교통사고에도 기적적으로 살아난 고명환의 깨달음에 마음이 묵직해진다

    연예&nbsp

  • 4
    10명 중 7명 법인세 증액 찬성…'부자증세' 지지

    뉴스&nbsp

  • 5
    흙수저 집안과 금수저 집안의 자식이 바뀐 사건

    뿜&nbsp

[스포츠] 추천 뉴스

  • 홈런왕이 업그레이드 됐다, 올해는 도루 예고 "공격적 주루 위해 5㎏ 뺐다"
  • 마지막 승리 기억 가물가물, 창단 첫 패패패패패패패패패패 굴욕 위기…210cm 폴란드 공격수 깨어날까, 그래야 OK 산다
  • “팬들이 메신저로 돌아오라고” 3년만에 진짜 돌아온 푸이그의 손하트…4월11일, 류현진과 재회하나
  • '완전체' 이호준호, 실험적 캠프 본격 막 올랐다 '강훈련도 예고' "인내와 성장의 시간"
  • '무관 저주'스타, '최악 시나리오' 등장…UCL결승전 홈구장서 개최→뻥 뚫린 수비→‘해피엔딩’ 아닌 ‘슬픈 동화’주인공 될 수도…리그 우승 ‘무관 탈출’은 가능
  • 피칭 세 번 만에 벌써 '80구'…"작년보다 안정적 구상 가능" 두산 선발 경쟁 미쳤다, 韓 최강 마운드 구축?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포터·봉고 발등에 불 떨어졌다” 르노, 볼보와 합작 전기 화물차로 정면승부
  • “현대차그룹이 진짜로 월클?” 글로벌 자동차 시장 빅3된 현대차그룹
  • “고속도로에서 다들 이런 거야?” 연휴 노린 귀향길의 얌체족들
  • “주유소에서 멧돼지 바베큐 할 뻔” 운전자들, 하다 하다 주유소도 조심해야 하나
  • “이젠 비트코인도 압류?” 과태료 체납자, 돈 숨겨도 다 털릴 예정!
  • “싹 다 밀어버린 준비 끝냈다” 차주들, 범칙금 안 내려면 미리 치워야 한다
  • “이거 들어오면 제네시스도 위험!” 4천만원대 프리미엄 전기 SUV 출시 예정
  • “성공하더니 7천 만원 외제차 구입” 이주빈, BMW X4로 장롱 면허 탈출

추천 뉴스

  • 1
    김유정, 산에 가면 만날 수 있는 미녀…선녀인가요?

    연예 

  • 2
    관광 단양의 두얼굴...28일부터 쌓인눈 4일째 그대로

    뉴스 

  • 3
    창원특례시 문화예술인 축제 ‘제38회 대동제’ 개막

    뉴스 

  • 4
    “영원히…” 김연아가 ‘워싱턴DC 여객기 희생자’ 피겨 선수단을 추모했고 슬픔이 가득 차오른다

    연예 

  • 5
    주가 출렁이게 만든 딥시크 충격… 한국은 ‘무엇’을 해야 할까

    차·테크 

지금 뜨는 뉴스

  • 1
    [리뷰] 이번에도 매력적인 세계관을 보여주는 수작 매트로배니아 게임 ‘엔더 매그놀리아’

    차·테크 

  • 2
    당신의 지갑은 안녕하십니까…2월 대작 게임 공습경보

    차·테크 

  • 3
    “매니저 190km 과속…” 큰 교통사고에도 기적적으로 살아난 고명환의 깨달음에 마음이 묵직해진다

    연예 

  • 4
    10명 중 7명 법인세 증액 찬성…'부자증세' 지지

    뉴스 

  • 5
    흙수저 집안과 금수저 집안의 자식이 바뀐 사건

    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