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참가를 앞둔 한국 야구 대표팀의 28인 최종 명단이 확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7일 대표팀의 대만 출국을 하루 앞두고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28명)를 발표했다. 전날까지 34명의 선수가 최종 엔트리 승선을 노리며 훈련했으나, 투수 엄상백(kt wiz), 전상현(KIA 타이거즈), 김시훈(NC 다이노스), 조민석(국군체육부대)과 포수 한준수(KIA), 내야수 김영웅(삼성 라이온즈) 6명이 낙마했다.
우완 불펜 전상현은 평가전 2경기를 모두 무실점 투구로 마쳤으나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다. 사이드암 자원인 엄상백도 최종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한국 대표팀 선발 투수는 곽빈, 최승용(이상 두산 베어스), 고영표(kt), 임찬규(LG 트윈스) 4명만 남았다.
프리미어12는 WBSC 랭킹 상위 12개국이 출전하는 국제대회다. 2015년 프리미어12에서 우승을 차지해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한국은 올해 대회에서 9년 만에 정상을 노린다. 대표팀은 7일 국내에서 마지막 훈련을 소화한 뒤 8일 대만으로 출국해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한다.
B조에 속한 한국은 13일 대만,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를 차례로 상대한다. 대만에서 조별리그를 치르고 B조 상위 2위 안에 들면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슈퍼라운드로 향한다. A조에서는 멕시코, 미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파나마, 푸에르토리코가 멕시코에서 조별리그 경쟁을 치른다.
- 신한은행, 예·적금 금리 0.05~0.30%P 인하
- 닥사, 가상자산 이용자 예치금 이용료율 모범규준 제정
- 조선·방산 질주 속 코스피 장 중 반등
- 신문물 접한 북한군, 우크라 파병서 음란물 시청설 제기
- “언제 마주칠지 몰라”… 우크라군, 북한군 대비 한국어 공부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