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루벤 아모림 감독이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명장’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격파했다. 그러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은 난리가 났다.
아모림 감독이 이끄는 스포르팅은 지난 6일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주제 알바라데에서 펼쳐진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차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4-1 대승을 거뒀다. 스포르팅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에게 해트트릭을 쏘아 올렸다.
아모림 감독은 맨유 신임 감독으로 올 예정이다. 경질된 에릭 텐 하흐 감독 후임이다. 맨유는 아모림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고, 아모림 감독은 오는 11일 맨유에 공식 부임한다.
맨시티는 맨유의 지역 라이벌. 그리고 맨시티는 EPL 4연패를 이룬 최강의 팀이다. 이런 팀을 잡았다. 대파했다. EPL에서 만나기 전 아모림 감독이 기선제압에서 과르디올라 감독을 압도한 것이다. 아모림 감독이 과르디올라 감독을 격파하자 맨유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 흥분한 맨유 팬들은 그야말로 미친 반응을 드러냈다.
영국의 ‘데일리 스타’는 “아모림이 맨시티를 무너뜨리자 맨유 팬들은 우승을 선언했다. 맨유 팬들은 이제 맨유가 우승할 수 있다고 믿기 시작했다. 아모림은 이제 맨유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고, 스포르팅에서의 작별 선물은 맨시티를 4-1로 이긴 것이다. 과르디올라는 3연패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맨유 팬들은 “아모림과 함께라면 모든 대회에서 이길 수 있다”, “아모림이 맨시티를 4-1로 이겼다. 올 시즌 우리는 4관왕을 차지할 수 있다”, “올 시즌 드디어 맨유가 EPL에서 우승하는 것이다”, “맨유에서 아모림의 우승을 막을 수 없다”, “아모림을 전적으로 지지한다”, “아모림이 우리에게 우승 트로피를 가져다준다면, 우리는 20년 동안 아모림과 함께 할 것” 등의 흥분한 반응을 드러냈다.
맨시티와 경기 전 아모림 감독은 “나는 스포르팅을 위해 경기에 이기는데 집중하고 있다. 결론은 나에게 중요하지 않다. 오류가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이긴다면 맨유는 새로운 알렉스 퍼거슨이 왔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그건 정말 어려울 것이다. 기대치가 높아질 수 있다. 새로운 모험을 시작할 때 무엇이 더 좋을지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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