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세계태권도연맹(이하 WT)이 주최하고 태권도진흥재단이 주관한 ‘WT 품새 기술교육 및 WT 품새 실기강사 교육과정’이 태권도원에서 2일부터 6일까지 펼쳐졌다.
이번 교육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후원했다. 품새 기술교육에 한국, 미국, 이라크, 홍콩 등 35명이 참가했다. 품새 실기강사 교육과정에도 이집트, 호주, 미얀마 등 24명이 모였다. 12월에 예정된 ‘홍콩 2024 세계 태권도 품새 챔피언십’에서 새롭게 적용될 경기 및 채점 규칙을 교육했다. 특히, 품새 실기강사 교육과정에서는 최초로 ‘WT 품새 실기강사 자격증’을 발급하기도 했다.
김중헌 태권도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교육으로 태권도원이 WT 중앙훈련센터로서 임무를 강화하며 품새 지도자들의 기량 향상에도 기여했다”며 “WT와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에 감사를 드리며 전 세계 태권도 품새 교육의 기준이 되는 수준 높은 교육과 공신력 있는 자격증을 발급하는 등 품새 교육에 새로운 장을 연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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