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오는 11월 9일 오후 12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신주쿠 스미토모 빌딩 삼각광장에서에서 ‘SWC2024’ 월드 파이널을 개최한다. 컴투스는 경기에 앞서 6일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2024(SWC2024)’ 월드 파이널 개최에 앞서 출전 선수 12명의 프로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 SWC2024 월드 파이널은 지역컵 3위까지 진출, 무대에 오르는 선수가 8명에서 12명으로 늘어났다. 중국 별도 선발전에서도 1명이 아닌 2명이 선발됐다.
경기 진행 방식 또한 4번의 1 대 1 맞대결로 진행됐던 8강이 1라운드와 2라운드로 나뉘어 진행된다. 지역컵 준우승자와 3위 선수 등이 8강 1라운드에서 먼저 맞붙고, 그 중 승자가 2라운드에서 지역컵 우승자들과 겨룬다.
이번 월드 파이널 12명 중 9명이 첫 월드 파이널 진출자다. 올해는 예선부터 슈퍼 루키들이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우승자인 LEST 또한 2019년 첫 우승 당시 SWC에 처음 출전해 챔피언 자리까지 올랐던 바 있다.
이번 월드 파이널에서는 사상 초유의 트리플크라운 탄생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2019년과 2023년, 두 차례 챔피언에 오른 LEST는 명실공히 ‘서머너즈 워’ 세계 최강자로 손꼽힌다.
올해 중국 별도 선발전에서도 1위를 가리는 마지막 매치에서 H.FROG를 상대로 세 경기 전승을 거두며 여전히 압도적인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우승 소감으로 다른 선수들이 자주 선택하지 않는 몬스터 위주로 사용해 상대방이 대비할 수 없도록 하는 전략을 준비했다고 밝혔던 LEST가 올해는 어떤 전략으로 도전자들의 허를 찌를지 관심이 쏠린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800만 원)과 더불어 새로운 트로피와 메달이 수여되며, 2등과 2명의 공동 3위에게도 각각 2만 달러(한화 약 2,800만 원), 1만 달러(한화 약 1,38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컴투스는 월드 파이널 출전 선수 12명의 프로필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이번 촬영은 올해 월드 파이널의 첫 공식 일정으로, 개최지인 일본 도쿄 소재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경기를 나흘 앞둔 지난 5일 도쿄에 도착한 선수들은 6일 오전부터 스튜디오로 집결, 메이크업과 SWC 공식 유니폼을 착용하고 프로필과 출전 소감 등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촬영했다. LEST, TRUEWHALE, ISMOO 등 세 선수를 제외한 전원이 올해 SWC에 데뷔했거나 월드 파이널에 처음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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