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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송민혁, 시즌 최종전서 첫승·신인상 ‘두 토끼’ 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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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이 활짝 웃고 있다. KPGA
송민혁이 필드에서 활짝 웃음을 짓고 있다. /KPGA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기대주 송민혁(20)이 시즌 최종전에서 시즌 첫승과 신인상(명출상)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선다.

루키 송민혁은 7일 제주 서귀포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파71)에서서 개막하는 KPGA 투어 최종전 KPGA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11억원·우승상금 2억2000만원)에 출전한다. 출전 선수중 가장 관심을 받고 있다. 장유빈(22)이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한 가운데 남은 개인 타이틀 중 관심을 끄는 명출상 유력 후보여서다.

최근 컨디션이 상승세다. 송민혁은 지난 3일 끝난 동아회원권그룹 오픈 4라운드를 공동 선두로 출발했지만 2타를 줄이는 데 그쳐 4언더파를 친 베테랑 이동민(39)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아쉽게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첫 우승은 놓쳤지만 많은 것을 배웠다. 송민혁은 KPGA를 통해 “우승에 대한 바람이 컸는데 경기 중에 실수가 나오는 등 아직 부족한 점을 느꼈다”며 “앞으로 투어 생활을 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돌아봤다.

한층 성숙해진 송민혁은 최종전에서 첫 우승과 명출상 역전을 노린다. 송민혁은 신인상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백준(23)을 현재 54.44점 차로 뒤쫓고 있다. 마지막 대회에서 선전한다면 극적으로 뒤집을 수 있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자에게는 신인상 포인트 900점, 2위 480점, 3위 405점, 4위 345점, 5위 300점 등이 주어진다. 10위도 150점을 따기 때문에 송민혁에게는 얼마든지 기회가 있다.

송민혁은 “나름 계산을 해봤는데 포인트 차가 적고 투어 챔피언십은 컷오프가 없기 때문에 최종 라운드까지 승부를 펼쳐야 할 것”이라며 “내가 꼭 명출상을 차지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004년생인 송민혁은 2021년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됐고 아마추어 무대에서만 15승을 따냈다. 지난해 말 KPGA 투어 퀄리파잉 테스트(QT)를 수석으로 통과하고 이번 시즌 투어에 입성했다. 첫 시즌 18개 대회 중 12개 대회에서 컷 통과하고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는 시즌 최고 성적(공동 4위)을 거뒀다. 대회를 앞두고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면 무조건 타이틀을 얻게 되는 만큼 우승과 명출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번 대회에선 장유빈의 4관왕 달성 여부도 관심사다. 이미 제네시스 대상을 확정한 장유빈은 상금부문 1위, 최저 타수상(덕춘상) 1위에 각각 올라있다. 또 시즌 2승으로 김민규와 다승부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이 결정된다. 장유빈이 4관왕에 오르면 2009년 배상문 이후 15년만의 4관왕 탄생이다.

대회 코스는 까다롭다는 평가다.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는 지난해 이벤트 대회를 개최한 바 있지만 KPGA 정규 투어 대회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회 기간 파71로 설정되는 동·남 코스는 기존 476야드(파5)로 운영되던 6번 홀이 437야드(파4)로 변경됐다. 투어 최고의 별들이 겨루기에 적합하도록 난이도가 높게 조정됐다.

송민혁이 티샷을 날린 뒤 타구를 지켜보고 있다. KPGA
송민혁이 티샷을 날린 뒤 타구를 지켜보고 있다. /KPGA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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