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의 가장 강력한 타이틀 경쟁자는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이다. 박현경은 상금 2위(11억2436만3228원), 대상포인트 2위(503점), 평균타수 4위(70.2619타)로 윤이나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또한 올 시즌 3승으로 다승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은 최종전에서 우승할 경우, 단독 다승왕도 노려볼 수 있다. 박현경은 "올 시즌 우승뿐만 아니라 데이터 측면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어서 자신에게 칭찬해 주고 싶은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2024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타이틀 경쟁에 대해 "하반기부터 타이틀에 대한 의식을 하다 보니 조급함이 생기고 실수가 나왔을 때 크게 흔들렸다"면서 "최종전에는 욕심을 부리기 보단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하면서 2024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2> 역시 올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는 박지영(28, 한국토지신탁)도 상금 3위(11억264만9254원), 대상포인트 3위(487점), 평균타수 2위(70.1184타)에 자리하며 타이틀 획득을 노리고 있다. 한편 다승왕의 주인공도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21, KB금융그룹), 배소현(31, 프롬바이오)이 3승을 거두고 있고, 2승을 기록한 노승희(21, 요진건설산업)와 지난주 다승 대열에 합류한 마다솜(25, 삼천리)까지 다승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노승희나 마다솜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KLPGA 투어 최초로 3승자가 5명이 탄생하는 대기록도 쓰여진다. 마다솜은 "2승을 거두고 나니까 다승왕 타이틀에 대한 욕심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면서도 "2024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타이틀을 신경쓰기 보단 한 샷, 한 샷 집중해서 내 골프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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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상금·대상·평균타수 3관왕 겨냥…박현경·박지영, 뒤집기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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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윤이나(21, 하이트진로)가 상금, 대상포인트, 평균타수 3관왕에 도전한다.

윤이나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강원도 춘천의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6788야드)에서 열리는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최종전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5000만 원)에 출전한다.

2024시즌 종료까지 단 한 개 대회 만을 남겨둔 현재, 윤이나는 우승 1회, 준우승 4회, 톱10 14회 등 빼어난 활약을 펼치며 상금 1위(11억9994만4286원), 대상포인트 1위(535점), 평균타수 1위(70.0000타)를 질주하고 있다. 마지막 대회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다면 3관왕 등극을 노려볼 수 있다.

지난주 S-OIL 챔피언십에 출전하지 않고 휴식을 취했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절정의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이나는 “2024시즌을 시작하며 경기를 잘 치를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팬분들의 응원 덕분에 무사히 적응할 수 있었다”면서 “올 한해가 정말 행복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전했다.

윤이나는 또 3관왕 도전에 대해 “올 시즌 이렇게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마지막 대회에서 타이틀 순위가 뒤집히더라도 행복하게 경기하면서 2024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박현경 / 사진=DB

윤이나의 가장 강력한 타이틀 경쟁자는 박현경(24, 한국토지신탁)이다. 박현경은 상금 2위(11억2436만3228원), 대상포인트 2위(503점), 평균타수 4위(70.2619타)로 윤이나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또한 올 시즌 3승으로 다승 공동 1위에 올라 있는 박현경은 최종전에서 우승할 경우, 단독 다승왕도 노려볼 수 있다.

박현경은 “올 시즌 우승뿐만 아니라 데이터 측면에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하고 있어서 자신에게 칭찬해 주고 싶은 한 해를 보내고 있다”고 2024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타이틀 경쟁에 대해 “하반기부터 타이틀에 대한 의식을 하다 보니 조급함이 생기고 실수가 나왔을 때 크게 흔들렸다”면서 “최종전에는 욕심을 부리기 보단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하면서 2024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박지영 / 사진=DB

역시 올 시즌 3승을 거두고 있는 박지영(28, 한국토지신탁)도 상금 3위(11억264만9254원), 대상포인트 3위(487점), 평균타수 2위(70.1184타)에 자리하며 타이틀 획득을 노리고 있다.

한편 다승왕의 주인공도 최종전에서 결정된다. 박현경, 박지영, 이예원(21, KB금융그룹), 배소현(31, 프롬바이오)이 3승을 거두고 있고, 2승을 기록한 노승희(21, 요진건설산업)와 지난주 다승 대열에 합류한 마다솜(25, 삼천리)까지 다승왕 경쟁에 뛰어들었다. 노승희나 마다솜이 우승을 차지할 경우 KLPGA 투어 최초로 3승자가 5명이 탄생하는 대기록도 쓰여진다.

마다솜은 “2승을 거두고 나니까 다승왕 타이틀에 대한 욕심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면서도 “2024시즌 마지막 대회인 만큼 타이틀을 신경쓰기 보단 한 샷, 한 샷 집중해서 내 골프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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