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김)도영이 잘하지 않을까요? 국대 3번타자다” KIA 꽃범호도 지켜본다…1년 전 악몽은 ‘절대 안 돼’

마이데일리 조회수  

2024년 11월 1일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쿠바의 연습 경기. 김도영/고척=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도영이 잘 하지 않을까요?”

KIA 타이거즈 이범호 감독은 한국시리즈 우승 이후 바쁜 나날을 보낸다. 그러나 시간을 쪼개 대표팀과 쿠바의 2일 두 번째 평가전 중계방송을 지켜봤다고 털어놨다. 당연히 KIA 선수들에게 눈길이 쏠렸을 것이다.

한국 야구대표팀 김도영이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쿠바 야구대표팀과의 경기 1회말 무사 1,3루에서 외야플라이를 때리고 있다./고척=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KIA는 무려 7명(김도영, 최원준, 한준수, 정해영, 전상현, 곽도규, 최지민)의 선수를 대표팀에 차출했다. 프리미어12 최종엔트리에도 7명 전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 역시 가장 눈에 띄고 기대되는 선수는 김도영이다.

김도영은 1년 전 아시아프로야구 챔피언십 일본과의 결승서 연장에 내야땅볼을 치고 1루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을 하다 다쳤다. 생애 첫 성인대표팀에 대한 기억이 씁쓸할 수밖에 없다. 당시 타격 성적도 그렇게 인상적이지 않았다.

김도영에게 프리미어12는 1년 전 김도영과 지금 김도영은 다르다는 걸 보여줄 절호의 기회다. 타격은 말할 것도 없다, 대표팀 소집훈련을 하며 류중일 감독에게 수비력도 괜찮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표팀에서도 올 시즌 KIA에서처럼 3번-3루수다.

현재 컨디션은 괜찮은 듯하다. 1일 쿠바와의 평가전서 2타수 무안타에 도루 1개로 몸을 풀었다. 2일 쿠바전서는 3타수 1안타 1사구 1도루를 기록했다. 이범호 감독은 2일 두 번째 평가전을 지켜보고 좋은 예감이 든다고 했다. 지난 3일 전화통화서 “도영이 (프리미어12에서)잘하지 않을까요?”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이범호 감독은 “두 번째 경기를 봤는데, 도영이가 확실히 수비에 엄청 집중하는 모습이 보인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수비도 중요하지만, 국대 3번타자로 타격도 막중한 책임감이 있다. 본인이 갖고 있는 능력을 보여주되 부상만 안 당하면 좋겠다”라고 했다.

1년 전처럼 부상은 정말 안 된다. 작년 부상 당시, 올해 개막전 출전을 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재활에 들어갔다. 기적처럼 개막전부터 나섰지만 KIA 사람들은 김도영의 부상에 가슴이 철렁했다. 당연히 1루 헤드퍼스트슬라이딩은 금지다.

한국 야구대표팀 김도영이 1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쿠바 야구대표팀과의 경기 1회말 무사 1,3루에서 플라이를 때리고 있다./고척=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이젠 KIA를 넘어 한국야구의 아이콘이다. 단순히 부상 방지를 넘어 어떤 야구를 보여주느냐가 관심이다. 홈런, 안타, 볼넷과 도루, 안정적인 수비력까지. KBO리그보다 수준 높은 투수들을 상대로 올해 하던 것처럼 할 수 있다면 대박이다. 이번 프리미어12는 김도영이 메이저리그 등 해외 스카우트들을 대상으로 한 첫 쇼케이스 무대다.

많이 본 뉴스

마이데일리
content@www.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홀란드 1골 1도움'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원정서 4-1 대승…잉글랜드, 그리스 3-0 제압
  • 홍명보 감독, 손흥민 보호 의지 밝혀…한국 4연승
  • '비용 절감 목표' 맨유 '또또또' 미친 결정 내렸다...장애인 서포터 협회 지원 예산 절반으로 삭감
  • KIA V12 뒷받침한 최준영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 우리은행 김단비, 1라운드 MVP 선정...MIP엔 하나은행 고서연
  • 일본도 한국전에 모두 걸었다…이번엔 '최고 158km' 日 전체 ERA 1위 출격, 하지만 못 넘을 산 아니다

[스포츠] 공감 뉴스

  • 내년 여름 FA 자격 얻는 'KIM 동료' 벌써 영국에서 인기 '폭발'...아스날-맨유 영입 경쟁
  • "기세 좋은 타자, 주자 모으지 않겠다" NPB 최고 투수도 경계하는 KBO 슈퍼스타 김도영
  • 일본도 한국전에 모두 걸었다…이번엔 '최고 158km' 日 전체 ERA 1위 출격, 하지만 못 넘을 산 아니다
  • "부담감을 받아들이고 즐기자"…깨달음을 얻은 곽빈, 그렇게 더 큰 선수로 성장해 나간다 [MD타이베이]
  • 르브론·웸반야마, NBA 슈퍼스타 이번 주말 빅매치 성사
  • “박건우 연예인처럼 잘 생겼더라” 호부지는 그래서 기뻤던 게 아니다…‘이 한 마디’로 마음을 움직였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 44분에 관람료 4000원..영화 ‘4분 44초’, 4만4000명 관객 돌파
  • 750만 관객이 본 ‘베테랑2’ 이제 안방에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윤혜진, 조승우에 홀딱 반했다…♥엄태웅 질투 나겠네~

    연예 

  • 2
    한미일 정상회의 15일 페루서 개최…캠프 데이비드 정신 재확인

    뉴스 

  • 3
    르노‧벤츠도 반하더니 “돈뭉치 굴러온다”…한국 제품, 뭐길래?

    차·테크 

  • 4
    “○○는 냄새만…!” 59세 문희경의 철저한 자기 관리는 이게 정말 가능한가 싶다

    연예 

  • 5
    '17살↓ 류필립♥' 미나, 53세 맞아?! 비키니 입고 폴댄스…핫바디 '눈부시네'

    연예 

[스포츠] 인기 뉴스

  • '홀란드 1골 1도움' 노르웨이, 슬로베니아 원정서 4-1 대승…잉글랜드, 그리스 3-0 제압
  • 홍명보 감독, 손흥민 보호 의지 밝혀…한국 4연승
  • '비용 절감 목표' 맨유 '또또또' 미친 결정 내렸다...장애인 서포터 협회 지원 예산 절반으로 삭감
  • KIA V12 뒷받침한 최준영 대표이사,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
  • 우리은행 김단비, 1라운드 MVP 선정...MIP엔 하나은행 고서연
  • 일본도 한국전에 모두 걸었다…이번엔 '최고 158km' 日 전체 ERA 1위 출격, 하지만 못 넘을 산 아니다

지금 뜨는 뉴스

  • 1
    곰팡이독소 검출된 ‘꼬마와땅 옥수수과자’ 회수

    뉴스 

  • 2
    화산폭발에 딸 감싼 엄마?... 감동 준 폼페이 화석 알고보니 '남남'

    뉴스 

  • 3
    [지스타]2000년대 게임 추억담은 다큐멘터리 '온 더 라인' 상영회 개최

    차·테크 

  • 4
    [국내 맛집 여행] 청송 주왕산 주산지 맛집 정석휴게소 민박 식당 해물칼국수

    여행맛집 

  • 5
    키오스크 비번 알아내 음료 530만원어치 ‘꿀꺽’…간 큰 10대들 결국

    뉴스 

[스포츠] 추천 뉴스

  • 내년 여름 FA 자격 얻는 'KIM 동료' 벌써 영국에서 인기 '폭발'...아스날-맨유 영입 경쟁
  • "기세 좋은 타자, 주자 모으지 않겠다" NPB 최고 투수도 경계하는 KBO 슈퍼스타 김도영
  • 일본도 한국전에 모두 걸었다…이번엔 '최고 158km' 日 전체 ERA 1위 출격, 하지만 못 넘을 산 아니다
  • "부담감을 받아들이고 즐기자"…깨달음을 얻은 곽빈, 그렇게 더 큰 선수로 성장해 나간다 [MD타이베이]
  • 르브론·웸반야마, NBA 슈퍼스타 이번 주말 빅매치 성사
  • “박건우 연예인처럼 잘 생겼더라” 호부지는 그래서 기뻤던 게 아니다…‘이 한 마디’로 마음을 움직였다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쫄깃쫄깃, 탱글탱글! 입안에서 춤추는 주꾸미 맛집 BEST5
  • 각각의 재료의 맛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는 비빔밥 맛집 BEST5
  • 때로는 담백하게, 때로는 매콤하게! 취향저격하는 족발 맛집 BEST5
  • ‘맛’ 여행지로 좋은 서울 근교, 원주 맛집 BEST5
  • 주말 극장서 뭘 볼까? 로마 냄새 ‘글래디에이터’ VS 부성애 오컬트 ‘사흘’
  • 류덕환·김동영·안재홍 ‘위대한 소원’, 베트남서 리메이크
  • 44분에 관람료 4000원..영화 ‘4분 44초’, 4만4000명 관객 돌파
  • 750만 관객이 본 ‘베테랑2’ 이제 안방에서

추천 뉴스

  • 1
    윤혜진, 조승우에 홀딱 반했다…♥엄태웅 질투 나겠네~

    연예 

  • 2
    한미일 정상회의 15일 페루서 개최…캠프 데이비드 정신 재확인

    뉴스 

  • 3
    르노‧벤츠도 반하더니 “돈뭉치 굴러온다”…한국 제품, 뭐길래?

    차·테크 

  • 4
    “○○는 냄새만…!” 59세 문희경의 철저한 자기 관리는 이게 정말 가능한가 싶다

    연예 

  • 5
    '17살↓ 류필립♥' 미나, 53세 맞아?! 비키니 입고 폴댄스…핫바디 '눈부시네'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곰팡이독소 검출된 ‘꼬마와땅 옥수수과자’ 회수

    뉴스 

  • 2
    화산폭발에 딸 감싼 엄마?... 감동 준 폼페이 화석 알고보니 '남남'

    뉴스 

  • 3
    [지스타]2000년대 게임 추억담은 다큐멘터리 '온 더 라인' 상영회 개최

    차·테크 

  • 4
    [국내 맛집 여행] 청송 주왕산 주산지 맛집 정석휴게소 민박 식당 해물칼국수

    여행맛집 

  • 5
    키오스크 비번 알아내 음료 530만원어치 ‘꿀꺽’…간 큰 10대들 결국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