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강백호 있으면 2번, 노시환 있으면 4번 치라고 하면 되는데…” 류중일의 IF, 국제대회 ‘쳐야 이긴다’[MD고척]

뉴스벨 조회수  

강백호/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고척 김진성 기자] “쳐야 이긴다.”

한국 프리미어12 야구대표팀을 지휘하는 류중일 감독은 과거 WBC, 아시안게임 등 국가대표팀 지휘 경력도 풍부하다. 그의 경험상, 국제대회를 잘 치르면 “잡아야 할 팀을 잡아야 한다”라고 했다. 잡아야 할 팀을 잡기 위해선 “쳐야 이긴다”라고 했다.

노시환/마이데일리

못 쳐도 투수들이 잘 막으면 이기는 게 야구다. 그러나 최근 한국야구의 투수력이 국제무대서 일관성을 보여주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언더독에 가까운 한국이 국제대회서 좋은 흐름을 타고 선전하려면 방망이가 터져야 한다는 게 류중일 감독 생각이다.

현재 대표팀에 부상자가 속출했다. 애당초 최종엔트리 발탁 과정에서 훈련 중인 7명을 탈락하려고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될 수준이다. 마운드가 심각하지만, 타선에서도 고민이 크다. 아무래도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강백호(KT 위즈)나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노시환(한화 이글스)에 대한 아쉬움이 없을 수 없다.

없는 선수를 넋두리해봐야 의미 없다. 그러나 류중일 감독으로선 막상 타순을 구상하려니 없는 몇몇 선수의 이름이 떠오를 수밖에 없다.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훈련을 지휘하면서 “지금 타순은 두 자리만 확정됐다”라고 했다.

류중일 감독의 코멘트와 여러 정황을 종합하면 1번 홍창기(LG 트윈스), 3번 김도영(KIA 타이거즈)이다. 그래서 홍창기, 김도영과 상위타선에서 시너지를 내야 할 2번과 4번이 고민이다. ‘강한 2번’을 선호하는 류중일 감독에 마음에 드는 최적의 2번 타자도, 확실한 4번 타자도 안 보인다는 분석이다.

올 시즌 맹활약한 송성문을 두고 류중일 감독은 “걔는 2번도 생각하고 4번도 생각하고 그렇다”라고 했다. 확답하지 않았다. 그러면서 류중일 감독은 “내가 강한 2번을 선호하니까. 강백호가 있으면 2번 썼죠”러고 했다.

실제 강백호는 장타력과 클러치능력, 출루능력을 두루 갖췄다. 그러나 기초군사훈련 관계로 이번 대표팀에 빠졌다. 최근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신분조회를 받기도 했다. 정작 강백호가 당장 해외진출에 큰 관심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년 뒤 FA 자격을 얻는다.

류중일 감독은 4번타자 얘기를 하면서 작년 항저우아시안게임,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4번타자 노시환을 떠올렸다. “노시환 있으면 4번 치라고 하면 되는데…”라고 했다. 노시환은 부상과 부진으로 이번 대표팀에 빠졌다.

2024년 11월 1일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대한민국 야구대표팀 -쿠바의 연습 경기. 류중일 감독/마이데일리

류중일 감독은 쿠바와의 두 차례 평가전서 2번과 4번을 김휘집(NC 다이노스)과 박동원(LG 트윈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과 문보경(LG)으로 각각 구성했다. 이들 중 문보경을 제외한 3명은 해당 타순에 익숙한 편은 아니다. 류중일 감독의 고민은 6일 상무전을 넘어 대만에 넘어가서도 이어질 듯하다.

많이 본 뉴스

뉴스벨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손흥민은 케인이 기뻐할 영입, 바이에른 뮌헨 적응 우려 없다'
  • V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로 살아남는다는 것...국적도 팀도 다르지만 서로 의지하고 조언하는 동반자 [유진형의 현장 1mm]
  • '커리와 아이들' 3점슛 大잔치→7명이 3점포 18방 작렬! GSW, 샬럿 완파→PO 직행 보인다
  • '축구보다 돈'을 좇아가는 스타들…미녀 축구 스타 NO1·2, 앞다투어 모델계 진출?→엄청난 수입에 결국 부업이 본업될 듯
  • 전 세계 수비수 발롱도르 최고 순위 올랐던 김민재가 없다…세계 최고 수비수 20인
  • LIV 골프 홍콩 대회, 장유빈의 상위권 도약 도전

[스포츠] 공감 뉴스

  • 또 술 취해 비틀거리며 포착된 맨시티 FW? 알고 보니 급반전→팬들 위해 시원하게 '골든벨' 울렸다!
  • [WKBL] 나가타 모에, 역전 결승 버저비터…KB스타즈, PO 2차전 승리 '1승1패'
  • '끔찍한 시즌, 프리미어리그 하위권 예약'…토트넘 2024-25시즌 우울한 평가
  • 사령탑으로 첫 캠프 마친 이호준 감독 "선승구전 자세로 준비했다"
  • "야구 모른다, 결과는 하늘이 정한다"…90억 캡틴 자신감 있다, 한화 더 이상 겨울바다 입수 공약 없다 [MD인천공항]
  • "수개월 동안 절 괴롭혀온 발 골절 수술 마쳤어요!"…'부상→부상→부상' 맨시티 DF 결국 수술대 올랐다→시즌 아웃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국이 만만하냐” 중국 BYD 전기차 출고 지연, 예비 오너들 분노 폭발
  • “국산차랑 비교하기 창피한 수준!” 일본산 4륜 구동 하이브리드 SUV 출시
  • “한 달 월세 1억 400만원 초호화 저택 생활” BTS 제이홉, 월클의 차는 의외로 검소?
  • “현기차를 누가 사냐” 콜레오스에 이어 전기차도 대박 노리는 르노 근황
  • “현대차보다 훨씬 낫네” 초가성비 소형 SUV 국내 출시해라 아우성
  • “KTX보다 빠른 전기차” 1,526마력으로 포르쉐 이긴 샤오미, 외계인 납치했나
  • “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 “결국 기아 오너가 승자” 인증 끝판왕 유럽에서 중국 찍어누른 SUV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 제32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5월5일 펼쳐진다

    뉴스 

  • 2
    린치당한 젤렌스키, 남의 일 아니다

    뉴스 

  • 3
    [주간 온라인 순위] FC 온라인, 봄맞이 버닝과 강화 부스트 효과로 사용시간 증가

    뉴스 

  • 4
    삼성의 비밀 태블릿 탭S10 FE, 드디어 사양 유출

    뉴스 

  • 5
    “이래서 다들 인정했네”… 5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한 국내 여행지

    여행맛집 

[스포츠] 인기 뉴스

  • '손흥민은 케인이 기뻐할 영입, 바이에른 뮌헨 적응 우려 없다'
  • V리그에서 외국인 선수로 살아남는다는 것...국적도 팀도 다르지만 서로 의지하고 조언하는 동반자 [유진형의 현장 1mm]
  • '커리와 아이들' 3점슛 大잔치→7명이 3점포 18방 작렬! GSW, 샬럿 완파→PO 직행 보인다
  • '축구보다 돈'을 좇아가는 스타들…미녀 축구 스타 NO1·2, 앞다투어 모델계 진출?→엄청난 수입에 결국 부업이 본업될 듯
  • 전 세계 수비수 발롱도르 최고 순위 올랐던 김민재가 없다…세계 최고 수비수 20인
  • LIV 골프 홍콩 대회, 장유빈의 상위권 도약 도전

지금 뜨는 뉴스

  • 1
    최상목 "국회·정부 국정협의회, 국민통합 시금석 놓아야"

    뉴스 

  • 2
    ‘삼성 AI폰 1등 공신’ 최원준 MX 개발실장, 사장 승진

    차·테크 

  • 3
    조원태 회장, 대한항공 새 기업 가치 'KE 웨이' 선포

    차·테크 

  • 4
    "엄마 잡아넣은 윤 대통령.." 정유라가 尹 지지자들에게 돌연 밝힌 것: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뉴스 

  • 5
    아이브 장원영 인스타

    뿜 

[스포츠] 추천 뉴스

  • 또 술 취해 비틀거리며 포착된 맨시티 FW? 알고 보니 급반전→팬들 위해 시원하게 '골든벨' 울렸다!
  • [WKBL] 나가타 모에, 역전 결승 버저비터…KB스타즈, PO 2차전 승리 '1승1패'
  • '끔찍한 시즌, 프리미어리그 하위권 예약'…토트넘 2024-25시즌 우울한 평가
  • 사령탑으로 첫 캠프 마친 이호준 감독 "선승구전 자세로 준비했다"
  • "야구 모른다, 결과는 하늘이 정한다"…90억 캡틴 자신감 있다, 한화 더 이상 겨울바다 입수 공약 없다 [MD인천공항]
  • "수개월 동안 절 괴롭혀온 발 골절 수술 마쳤어요!"…'부상→부상→부상' 맨시티 DF 결국 수술대 올랐다→시즌 아웃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국이 만만하냐” 중국 BYD 전기차 출고 지연, 예비 오너들 분노 폭발
  • “국산차랑 비교하기 창피한 수준!” 일본산 4륜 구동 하이브리드 SUV 출시
  • “한 달 월세 1억 400만원 초호화 저택 생활” BTS 제이홉, 월클의 차는 의외로 검소?
  • “현기차를 누가 사냐” 콜레오스에 이어 전기차도 대박 노리는 르노 근황
  • “현대차보다 훨씬 낫네” 초가성비 소형 SUV 국내 출시해라 아우성
  • “KTX보다 빠른 전기차” 1,526마력으로 포르쉐 이긴 샤오미, 외계인 납치했나
  • “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 “결국 기아 오너가 승자” 인증 끝판왕 유럽에서 중국 찍어누른 SUV

추천 뉴스

  • 1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 제32회 함안낙화놀이 공개행사 5월5일 펼쳐진다

    뉴스 

  • 2
    린치당한 젤렌스키, 남의 일 아니다

    뉴스 

  • 3
    [주간 온라인 순위] FC 온라인, 봄맞이 버닝과 강화 부스트 효과로 사용시간 증가

    뉴스 

  • 4
    삼성의 비밀 태블릿 탭S10 FE, 드디어 사양 유출

    뉴스 

  • 5
    “이래서 다들 인정했네”… 5년 연속 최우수 S등급을 획득한 국내 여행지

    여행맛집 

지금 뜨는 뉴스

  • 1
    최상목 "국회·정부 국정협의회, 국민통합 시금석 놓아야"

    뉴스 

  • 2
    ‘삼성 AI폰 1등 공신’ 최원준 MX 개발실장, 사장 승진

    차·테크 

  • 3
    조원태 회장, 대한항공 새 기업 가치 'KE 웨이' 선포

    차·테크 

  • 4
    "엄마 잡아넣은 윤 대통령.." 정유라가 尹 지지자들에게 돌연 밝힌 것: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

    뉴스 

  • 5
    아이브 장원영 인스타

    뿜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