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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덕배, 美에 연봉 356억 거절 당했다”…잦은 부상으로 신뢰 하락+’메신’ 보다 많이 줄 수 없어→샌디에이고와 협상 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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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더 브라위너/게티이미지코리아

케빈 더 브라위너/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강 맨체스터 시티의 ‘리빙 레전드’ 케빈 더 브라위너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부터 고액 연봉 거절 통보를 받았다. EPL 최고 선수의 자존심에 금이 갔다.

더 브라위너는 내년 여름 맨시티와 계약이 종료된다. 더 브라위너는 새로운 도전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역대급 연봉을 제안한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뜨거웠다. 하지만 더 브라위너의 가족이 사우디아라비아행을 원하지 않았고, 때문에 미국으로 방향이 틀어졌다.

유력한 팀이 샌디에이고였다. 현지 언론들은 더 브라위너와 샌디에이고가 이미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샌디에이고 역시 처음에는 최고 대우를 약속했다. 연봉 2000만 파운드(356억원)였다. 더 브라위너도 만족하는 금액이었다. 하지만 최근 샌디에이고의 태도가 달라졌다. 최고 대우를 해주지 못하겠다는 것이다.

이유는 더 브라위너의 몸상태 때문이다. 최근 부상으로 이탈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1라운드에서 부상을 당한 뒤 오랜 시간 전력에서 빠졌다. 올 시즌 역시 지난 9월 19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차전 인터 밀란전에 부상을 당했다. 이후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3일 열린 본머스와 10라운드에 더 브라위너는 벤치로 돌아왔다. 하지만 경기에 나서지는 못했다. 이런 잦은 부상은 샌디에이고의 신뢰 하락을 이끌었다. 2000만 파운드를 다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또 하나의 이유가 더 있다. MLS 최고 연봉자는 축구의 신, 인터 마이애미의 리오넬 메시다. 메시의 공식 연봉은 1550만 파운드(276억원)이다. 샌디에이고가 MLS 최고의 선수로 등극한 메시보다 더 많은 연봉을 더 브라위너에게 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메시는 애플과 아디다스 등의 후원으로 총 4000만 파운드(713억원)의 연봉을 받지만, 구단으로부터 받는 공식 연봉은 1550만 파운드다. 더 브라위너가 2000만 파운드를 받게 되면 메시를 뛰어 넘는 1위가 된다.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다.

영국의 ‘풋볼 인사이더’는 “더 브라위너와 샌디에이고가 협상을 하고 있고, 더 브라위너는 2000만 파운드의 연봉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더 브라위너의 잦은 부상으로 인해 2000만 파운드를 받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보도했다.

리오넬 메시/게티이미지코리아

과거 맨체스터 시티의 재정 고문으로 활약한 축구 금융 전문가 스테판 보슨 역시 “더 브라위너는 미국 이적에 분명히 관심이 있다. 하지만 확실한 문제가 있다. 우리는 더 브라위너가 경기에 나서지 않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더 브라위너의 부상 기록과 체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런 더 브라위너에게 샌디에이고가 2000만 파운드를 지불할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메시의 공식 연봉도 1550만 파운드다. 더 브라위너가 메시보다 많이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더 브라위너는 맨시티와도 계약 연장 협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몸상태로 인해 상황은 좋지 않다. 몸상태가 좋지 않다면, 자신이 받고 싶은 돈을 요구하는 것은 힘들 것이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게도 마찬가지 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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