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욕받이 클롭, 물타기 시도하는 것인가?’…갑자기 ‘7년 전’ 라모스 맹비난→”이상한 사고방식, 내 팀에 있다면 쫓아냈을 것!”

뉴스벨 조회수  

위르겐 클롭/게티이미지코리아

모하메드 살라와 세르히오 라모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을 향한 비난이 멈추고 있지 않다. 그는 최근 레드불 글로벌 사커 책임자로 임명됐다. 임기는 오는 2025년 1월 1일 시작된다.

이로써 클롭은 라이프치히(독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뉴욕 레드불스(미국)를 포함한 레드불 산하의 모든 축구 클럽의 국제 네트워크를 책임질 예정이다. 그는 코칭 문제, 경기 철학, 선수와 감독 개발 및 이적 등에 관여할 전망이다.

클롭 감독이 레드불로 가자 리버풀 팬들, 도르트문트 팬들은 분노했다. 클롭 감독은 지난 시즌 지친 몸과 마음을 강조하며 휴식이 필요하다고 했다. 클롭 감독은 “앞으로 1년 동안은 절대 현장으로 돌아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그리고 2023-24시즌이 끝난 후 리버풀을 떠났다. ‘번아웃’을 호소하며 떠났지만, 1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현장으로 복귀했다.

또 그동안 축구 상업화를 비판했던 클롭 감독이 축구 상업화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기업의 품에 안겼다. 1200만 유로(178억원)라는 엄청난 연봉도 받는다. 이에 많은 축구 팬들이 영혼 팔이, 위선자, 배신자 등 맹비난을 퍼부었다.

자신을 향한 비난이 멈추지 않자, 클롭은 일명 ‘물타기’를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갑자기 과거 일을 끄집어 냈다. 그리고 세리히오 라모스를 향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자신을 향한 비난의 목소리를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것인가.

클롭이 이끌던 리버풀은 2017-1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1-3으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이 경기에서 리버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전반 26분 살라는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라모스와 경합을 벌이다 쓰러졌다. 결국 4분 뒤 교체 아웃됐다. 어깨 부상이었다. 에이스가 빠진 리버풀은 힘을 쓸 수 없었고, 레알 마드리드에 무릎을 꿇었다.

당시 라모스는 자신을 향한 비난이 거세자 “나는 살라를 다치게 할 의도가 없었다. 나는 살라의 팔도 잡지 않았다. 오히려 살라가 먼저 내 팔을 잡았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 사건을 클롭이 7년 만에 다시 꺼내 들었다. 7년이 지난 일을 가지고 다시 라모스를 향해 맹폭을 한 것이다. 클롭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 전설 토니 크로스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라모스가 좋은 사람이라고? 라모스는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아니다. 라모스의 행동은 잔혹했다. 라모스의 행동이 살라 어깨에 문제를 만들었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우리 모두는 라모스가 살라 부상을 매우 기쁘게 받아 들였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모하메드 살라와 세르히오 라모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클럽은 “나는 그런 사고방식을 이해할 수 없다. 나는 그런 선수를 본 적이 없다. 내 팀에 그런 선수가 있었다면, 나는 쫓아냈을 것이다. 나의 팀 센터백들은 그런 행동에 연루된 적이 없다. 우리 센터백들은 항상 훌륭했다”고 비난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라모스와 함께 뛴 경험이 있는 크로스는 “라모스는 아주 좋은 팀 동료였다”고 옹호했다.

많이 본 뉴스

뉴스벨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스포츠] 랭킹 뉴스

  • '하얼빈 金' 김채연, 사대륙선수권 우승...개인최고점 올 경신
  • “너무 답답했다, 바뀌어야 한다” 日37세 우완의 절치부심, KKKK로 부활예고…류현진 추격전 재개
  • '올림픽 3개 메달' 리디아고, 예수상-후지산-에펠탑 문신 공개
  • “이제 내야수 하라고 해도 안 해” 롯데 22세 국대 외야수의 뼈 있는 농담…남몰래 흘린 땀, 전성기 활짝[MD타이난]
  • 괴물 오타니, 불펜서 153km 쏘아올렸다…투수 복귀 카운트다운
  • 왜 먼저 안 쓴 거야? '의문의 선발 제외' 양민혁, 22분 출전에도 키패스 2회...QPR, 포츠머스에 1-2 패배

[스포츠] 공감 뉴스

  • KIA 마운드는 이 남자의 위치에 따라 확 바뀐다…꽃범호의 진정한 고민 유발자, 148km와 139km 하모니
  • "내가 흔들리면" 19살 신인이 이렇게 냉정할 수가…목포여상 16년 대선배도 조언 잊지 않았다 "승부의 세계는 말이야"
  • '탈맨유' 효과 또 터졌다! 임대 떠난 래시포드, 2도움 폭발...'아센시오 멀티골' 빌라, 첼시에 2-1 '역전승'
  • “더 하고 싶다” 손흥민, EPL 현역 70-70…살라+더브라위너 이어 세 번째
  • 1골·1도움… 단 45분 만에 미친 활약 선보이며 독일 축구계 홀린 '한국 선수'
  • 1964억 투수+양대리그 CY 수상자 제치고…'퍼펙트 괴물' 사사키, 도쿄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하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에 ‘드림스’… 홍상수 수상은 불발

    뉴스 

  • 2
    “카니발 계약 잠시 미룰까” .. 기아 신차 공개되자, 아빠들 ‘관심 집중’

    차·테크 

  • 3
    “캠핑족 열광!”.. 미니밴과 SUV를 합쳐 놓은 것 같은 새로운 車에 ‘깜짝’

    차·테크 

  • 4
    '꿈의 배터리' 전고체 전지 개발에 바쁜 배터리 3사

    뉴스 

  • 5
    [정책 인사이트] 전국 지자체 ‘교도소 경제학’… 관광·문화·산업 시설로 활용

    뉴스 

[스포츠] 인기 뉴스

  • '하얼빈 金' 김채연, 사대륙선수권 우승...개인최고점 올 경신
  • “너무 답답했다, 바뀌어야 한다” 日37세 우완의 절치부심, KKKK로 부활예고…류현진 추격전 재개
  • '올림픽 3개 메달' 리디아고, 예수상-후지산-에펠탑 문신 공개
  • “이제 내야수 하라고 해도 안 해” 롯데 22세 국대 외야수의 뼈 있는 농담…남몰래 흘린 땀, 전성기 활짝[MD타이난]
  • 괴물 오타니, 불펜서 153km 쏘아올렸다…투수 복귀 카운트다운
  • 왜 먼저 안 쓴 거야? '의문의 선발 제외' 양민혁, 22분 출전에도 키패스 2회...QPR, 포츠머스에 1-2 패배

지금 뜨는 뉴스

  • 1
    ‘노인 1000만명 시대’... 롯데·신라, 면세업 부진에 시니어 주거 사업 참전

    뉴스 

  • 2
    ‘22만원짜리 위스키도 오픈런’... 국산 위스키, 침체기 속 반전 드라마 썼다

    뉴스 

  • 3
    [세종풍향계] “차관보 라인, 왜 인기가 없습니까”… 기재부 차관보, 과장들 소집한 사연

    뉴스 

  • 4
    몬스타엑스 민혁, 전역 후 첫 화보…"6명이 함께 무대 오를 날, 기다려"

    연예 

  • 5
    투어스(TWS) "아이돌에게 춤과 노래는 기본, 무엇도 놓쳐선 안 돼"

    연예 

[스포츠] 추천 뉴스

  • KIA 마운드는 이 남자의 위치에 따라 확 바뀐다…꽃범호의 진정한 고민 유발자, 148km와 139km 하모니
  • "내가 흔들리면" 19살 신인이 이렇게 냉정할 수가…목포여상 16년 대선배도 조언 잊지 않았다 "승부의 세계는 말이야"
  • '탈맨유' 효과 또 터졌다! 임대 떠난 래시포드, 2도움 폭발...'아센시오 멀티골' 빌라, 첼시에 2-1 '역전승'
  • “더 하고 싶다” 손흥민, EPL 현역 70-70…살라+더브라위너 이어 세 번째
  • 1골·1도움… 단 45분 만에 미친 활약 선보이며 독일 축구계 홀린 '한국 선수'
  • 1964억 투수+양대리그 CY 수상자 제치고…'퍼펙트 괴물' 사사키, 도쿄시리즈 2차전 선발 등판하나

당신을 위한 인기글

  • “3천만 원으로 스포티지 잡는다” 토레스 하이브리드, 예비 오너들 사로잡는 사양 공개
  • “한남동 건물 60억 세금 추징” 이하늬의 1억 원대 벤츠 AMG, 탈세 의혹에 눈길
  • “이건 진짜 선 넘었지” 4기통에 1억 5천 받는 벤츠 오픈카
  • “월 50만원에 5시리즈 오너된다!” 국산차만큼 저렴해진 수입차 근황
  • “코란도가 이렇게 나와야지” 아빠들 지갑 싹 털릴 터프한 SUV 공개
  • “전기 밴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 폭스바겐에 도전장 내민 기아 PV5, 승자는?
  • “일본산 지바겐 나온다!”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에 하이브리드 연비까지 갖춘 렉서스 GX
  • “가정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거니” 17세 소년, 흡연하다 무면허 적발

추천 뉴스

  • 1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에 ‘드림스’… 홍상수 수상은 불발

    뉴스 

  • 2
    “카니발 계약 잠시 미룰까” .. 기아 신차 공개되자, 아빠들 ‘관심 집중’

    차·테크 

  • 3
    “캠핑족 열광!”.. 미니밴과 SUV를 합쳐 놓은 것 같은 새로운 車에 ‘깜짝’

    차·테크 

  • 4
    '꿈의 배터리' 전고체 전지 개발에 바쁜 배터리 3사

    뉴스 

  • 5
    [정책 인사이트] 전국 지자체 ‘교도소 경제학’… 관광·문화·산업 시설로 활용

    뉴스 

지금 뜨는 뉴스

  • 1
    ‘노인 1000만명 시대’... 롯데·신라, 면세업 부진에 시니어 주거 사업 참전

    뉴스 

  • 2
    ‘22만원짜리 위스키도 오픈런’... 국산 위스키, 침체기 속 반전 드라마 썼다

    뉴스 

  • 3
    [세종풍향계] “차관보 라인, 왜 인기가 없습니까”… 기재부 차관보, 과장들 소집한 사연

    뉴스 

  • 4
    몬스타엑스 민혁, 전역 후 첫 화보…"6명이 함께 무대 오를 날, 기다려"

    연예 

  • 5
    투어스(TWS) "아이돌에게 춤과 노래는 기본, 무엇도 놓쳐선 안 돼"

    연예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