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의 10월 파워랭킹에서 2등급을 받았다. 올 시즌 전 경기 선발 출전하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민재가 1등급이 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하는 ‘Bayernstrikes’는 10월 바이에른 뮌헨 선수 파워 랭킹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10월 바이에른 뮌헨의 파워 랭킹이다. 누가 빛났고, 누가 부진했을까. 바이에른 뮌헨은 10월 험난한 여정을 겪었다. 그들은 몇 번의 패배를 당했지만, 빈센트 콤파니 지도 하에 성과는 대체로 인상적이었다”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에른 뮌헨은 여전히 분데스리가 순위표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크게 고전한 달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아스톤 빌라,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2연패를 당했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1등급, 2등급, 3등급으로 나눴다.
먼저 1등급에는 해리 케인, 조슈아 키미히, 알폰소 데이비스, 자말 무시알라까지 4명이 포함됐다. 케인에 대해 이 매체는 “케인은 10월에도 좋은 폼을 이어갔다. A매치 휴식기 전에 약간의 침체가 있었지만, 끝난 후 케인은 4경기에서 5골을 넣었다”고 평가했다.
키미히에 대해서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에서 가장 꾸준한 선수”라고 했고, 데이비스에 대해서는 “그의 일관성 덕분에 1등급으로 승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무시알라는 “바이에른 뮌헨의 스타가 됐다. 21세의 무시알라는 포칼 마인츠를 상대로 커리어 첫 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2등급에 김민재가 포함됐다. 이 매체는 “전 나폴리 수비수는 올 시즌 더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여전히 개선할 점이 있다. 김민재는 리그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위해 꾸준한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바르셀로나와 원정 경기의 결과는 그가 파워 랭킹에서 1등급으로 올라가는 것을 막았다”고 평가를 내렸다.
김민재와 함께 센터백 파트너 다요 우파메카노, 마이클 올리세, 토마스 뮐러, 킹슬리 코망, 세르쥬 그나브리 등이 2등급에 머물렀다.
최악의 모습을 보인 3등급에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 레온 고레츠카 등이 이름을 올렸다. 에릭 다이어도 빠질 수 없었다. 이 매체는 다이어에 대해 “이 영국 수비수는 콤파니가 거의 기용을 하지 않는다. 다이어는 경기 시간 확보를 위해 계속 고군분투하고 있다. 다이어는 마인츠와 포칼에서 시즌 첫 선발 출전을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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