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스토브리그 하이라이트인 자유계약선수(FA) 시장이 곧 열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일 2025 FA 자격 선수 명단을 공시한다고 밝혔다. FA 자격을 얻은 선수들은 4일까지 KBO에 FA 권리 행사 승인 신청을 해야 하며, KBO는 5일 FA 승인 선수를 공시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프로야구 팬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FA 시장이 열리면 6일부터 국내외 구단이 FA 선수와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다. FA 선수는 구단 내 연봉 순위와 전체 연봉 순위, 나이에 따라 A∼C 등급으로 나뉜다. A등급 타 구단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보상선수 1명(보호선수 20명 외)과 전년도 연봉 200% 또는 300%를 원소속팀에 지급해야 한다. B등급 경우 보상 규모는 보상선수 1명(보호선수 25명)과 전년도 연봉 100% 혹은 200%가 필요하고, C등급은 보상선수 없이 전년도 연봉 150% 보상을 요구한다.
LG 트윈스에서는 최원태가 FA 대상자로 올라왔다. KT 위즈는 심우준, 엄상백, 오재일, 우규민을 포함하고 있다. SSG 랜더스는 노경은, 서진용, 최정이 FA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NC 다이노스는 이용찬, 김성욱, 임정호가 FA 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두산 베어스 경우 허경민과 김강률이 FA 자격을 얻었고, KIA 타이거즈는 장현식, 임기영, 서건창이 포함됐다. 롯데 자이언츠에서는 구승민, 김원중, 진해수가 FA 대상자로 선정됐다. 삼성 라이온즈는 류지혁과 김현곤이 FA 자격을 얻었으며, 한화 이글스는 하주석과 이재원이 FA 선수로 올라왔다. 마지막으로 키움 히어로즈는 최주환, 문성현, 이용규가 FA 대상자로 공시됐다.
최원태
심우준
엄상백
오재일
우규민
노경은
서진용
최정
이용찬
김성욱
임정호
허경민
김강률
장현식
임기영
서건창
구승민
김원중
진해수
류지혁
김현곤
하주석
이재원
최주환
문성현
이용규
FA 시장 개막은 각 구단 전력 보강과 선수 이동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팬들은 어떤 선수가 어떤 팀으로 이적할지, 또 어떤 보상이 이루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번 FA 시장에서는 각 구단 전략과 선수 선택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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