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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이후 칼바람’ 삼성, 이병규 2군 감독과 동행 마침표…’해외파’ 장필준-김동엽도 방출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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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박승환 기자] 한국시리즈 일정이 모두 종료된 가운데 삼성 라이온즈가 코칭스태프, 선수단에 변화를 가져간다. 이병규 2군 감독을 비롯한 코치 5명, 장필준과 김동엽 등 7명과 결별한다.

삼성은 1일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의 변화를 공식 발표했다. 우선 코칭스태프 쪽에서는 타치바나 1군 타격코치, 이병규 퓨쳐스 감독, 이정식 퓨처스 배터리 코치, 강봉규 육성군 타격코치, 권오준 재활군 코치 등 5명과 재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단연 이병규 감독이 아닐 수 없다. 현역 시절 ‘적토마’라는 수식어를 달고 다녔던 이병규 감독은 1997년 LG 트윈스의 1차 지명을 받은 뒤 통산 17시즌 동안 1741경기에 출전해 2043안타 161홈런 972타점 992득점 타율 0.311 OPS 0.817의 성적을 남긴 레전드.

2016시즌을 끝으로 현역 생활에 마침표를 찍은 이병규 감독은 해설위원과 ‘친정’ LG에서 코치를 역임한 뒤 지난 2022-23시즌 호주 질롱코리아의 감독을 역임한 끝에 박진만 감독이 삼성의 지휘봉을 잡게 되자 수석코치로 부임했다. 하지만 올해 퓨처스 올스타가 열린 당일 1군 수석코치에서 2군 감독으로 보직이 변경됐고, 시즌 일정이 끝남에 따라 재계약 불가 대상자가 됐다.

삼성 라이온즈 시절의 장필준./삼성 라이온즈

이날 삼성은 선수단에도 변화를 줬다. 투수 김태우, 장필준, 홍정우, 김시현 및 내야수 김동진, 외야수 이재호와 김동엽까지 총 7명의 선수가 재계약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마운드에서는 장필준, 야수 쪽에서는 김동엽 등 해외파 선수들이 삼성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는다.

장필준은 지난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2016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장필준은 2017년 56경기에 등판해 4승 8패 3홀드 21세이브 평균자책점 4.68을 마크, 2019년 3승 3패 15홀드 11세이브 평균자책점 3.62로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으나, 2020시즌부터 기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기 시작했다.

장필준은 올해 1군에서는 1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35.00의 성적을 남기는 등 통산 345경기에 등판해 17승 29패 47홀드 42세이브 평균자책점 5.29를 기록한 끝에 새로운 행선지를 찾게 됐다.

야수 쪽의 대표적인 인물은 김동엽이다. 김동엽은 2016년 2차 9라운드 전체 86순위로 SK 와이번스의 지명을 받은 후 2019시즌부터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이후 김동엽은 2020년 115경기에 나서 20홈런 타율 0.312로 최고의 한해를 보냈으나, 이후 성적이 수직 하락하는 등 입지가 좁아졌고, 통산 657경기에 나서 543안타 92홈런 316타점 260득점 타율 0.268 OPS 0.761의 성적을 남긴 채 삼성과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삼성 라이온즈 시절의 김동엽./삼성 라이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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