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최용재 기자]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드의 이적설이 꾸준히 나왔다. 그는 이견이 없는 현존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홀란드 이적설이 뜨겁다. 홀란드가 맨시티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으며, 스페인의 양대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홀란드 영입을 추진한다는 소식이었다. 홀란드가 한 팀에 오래 있는 성향의 선수가 아니며,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징계 변수도 있다. 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맨시티를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홀란드도 맨시티와 이별을 선언할 수 있다는 것이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이 홀란드 영입을 갈락티코 3기 완성을 노린다는 것. 킬리안 음바페와 홀란드 투톱이 뛸 수 있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세계 최강의 팀이 등장하는 것이다.
또 바르셀로나는 홀란드 영입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대항하고, 명가의 부활을 알리고자 한다는 것이다. 이미 홀란드와 바르셀로나측이 접촉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재정 악화 위기에서 벗어나고 있는 바르셀로나다. 홀란드에 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상황에서 홀란드의 ‘진짜 바이이웃’ 금액이 드러났다. 당초 홀란드의 바이아웃은 1억 5000만 유로(2247억원)에서 1억 7500만 유로(2633억원) 정도로 파악됐다. 외국 클럽에 적용되는 금액이다. 하지만 이는 부풀려진 가격이었다. 실제 홀란드의 바이아웃은 7000만 유로(1050억원)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홀란드의 위상과 기세, 경쟁력, 그리고 젊은 나이에 비하면 엄청나게 낮은 금액이다. 유럽의 정상급 공격수의 몸값은 최소 1억 유로(1498억원)가 넘는다. 그런데 홀란드는 최정상급이다. 7000만 유로는 턱없이 낮은 금액이다. 때문에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마음껏 홀란드 영입을 추진할 수 있는 것이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맨시티에서 홀란드의 미래가 불투명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 등은 홀란드의 바이아웃을 주시하고 있다. 홀란드의 미친 바이아웃 금액이 드러났다. 홀란드의 바이아웃 금액은 7000만 유로에 불과하다. 이는 외국 클럽에게만 적용된다. 맨시티는 홀란드와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즉 바이아웃 금액이 너무 낮고, 맨시티는 재계약을 통해서 홀란드 바이아웃 금액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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