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가 21일(월)부터 28일(월)까지 올림픽 수도인 스위스 로잔에서 진행된 ‘2024 체육인 국제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체육인들의 국제교류 증진과 스포츠 외교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 시도체육회 등 체육단체 소속 직원과 현역 및 은퇴선수 등 총 15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올림픽교육센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국제배구연맹(FIVB) 등을 방문했다. 2028 LA 올림픽조직위원회 등 국제스포츠기구가 함께한 IF 포럼에 참석해 국제스포츠 동향과 현안을 파악했다. 또한, 국제스포츠과학기술원(AISTS)의 ‘스포츠와 AI’ 교육을 받으며 AI 기술을 적용한 스포츠이벤트, 데이터관리 및 거버넌스 등 최신 스포츠 기술과 트렌드를 학습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국제스포츠기구 인사와 함께 워크숍도 진행했다. 경력 개발, 성공적 국제스포츠 이벤트 운영 등에 필요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특히, 선수 출신 참가자들은 선수생활 이후 국제스포츠계에서 경력을 이어갈 기회를 모색하고, 향후 진로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체육인의 국제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을 세웠다. 또한, 국제스포츠 외교 플랫폼 구축을 위해 지난 4월 로잔 현지에 개소한 대한체육회 주로잔대표부를 기반으로 국제스포츠계와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확대하여 대한민국 스포츠의 국제적 입지를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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